프렌치토스트하면 보통은 식빵에 달걀물 입혀서 부쳐서 드시는데요.
프렌치라고 하니까 프랑스식 토스트라고 해야하잖아요.
프랑스빵하면 가장 대표적인것이 딱딱하기 그지없는~ '바게트'인데요.
프랑스사람들은 주식으로 이렇게 무미건조한 빵을 먹는다고해요.
이 무미건조한 빵에 달걀,우유,버터등을 더해서 부드럽게 요리한 것이 '프렌치토스트'입니다.
그런데 이 토스트의 매력은 딱딱한 빵일 수록 더욱 맛있다는것!!
식빵이 아니고~~ 딱딱한 바게트를 달걀+우유물에 푹 적셔 부치면
가운데 속살은 푸딩처럼 살살 녹고~ 돌땡이 같았던 테두리는 쫄깃해져요.
딱딱하게 굳은 빵은 꼭! 프렌치토스트로 어메이징한 맛으로 만들어드세요.
딱딱한 빵일수록 더 맛있어요~'프렌치토스트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2인분 아침식사)
▣ 주재료 (밥숟가락) : 바게트 8개, 식용유2, 버터2, 설탕1
* 살짝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바게트 1개당 = 여자 손바닥의 1/2 크기
* 바게트 뿐만 아니라 딱딱하게 굳은 담백한 빵 (통곡물빵, 식빵.. 등등)다 좋아요.
▣ 달걀물 재료 : 달걀2개, 우유 100ml, 소금 1/4밥숟가락.
* 달걀과 우유는 1:1 비율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달걀물 : 양푼에 달걀2개, 우유100ml, 소금 1/4를 넣고 곱게 곱게 풀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바게트를 달걀물에 푹~ 적셔 30분간 담궈주세요.
* 이게 포인트입니다. 딱딱한 빵이 부드러워지도록 30분간 담궈주세요.
* 달걀물에 푹 담궈주고~ 윗부분은 계속 끼얹어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2, 식용유2를 녹여주세요.
▣ 셋째 - 여기에 바게트를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달걀물을 잔뜩 머금은 빵을 속까지 익히기 위에 약불에 천천히~ 노릇해질때까지 부쳐주세요.
▣ 넷째 - 빵이 노릇하게 부쳐졌다면 불을 끄고 => 설탕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 설탕을 미리 뿌리면 바닥에 타니 마지막 단계에 뿌려주세요.
딱딱한 빵일 수록 더 맛있어지는 '프렌치토스트'입니다.
흔히 식빵에 만드는 프린체토스트는 푸딩처럼 부드럽기만 한데요.
딱딱한 바게트에 달걀물을 푹~젹셔서 만든 것은
가운에 부분은 푸딩처럼 부드러우면서 딱딱했던 테두리는 쫄깃해집니다.
꼭 바게트가 아니더라도 곡물빵, 치아바타.. 같은
담백한 빵이 딱딱하게 굳었다면
꼭 이렇게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보세요.
그 딱딱한 식감이 부들~쫄깃해지는것 맛보시면 아마 일부러 굳은 빵을 찾을 수도 있답니다.
바게트중에 가장 맛없는 부분이 이 테두리부분인데요.
프렌치토스트로 만들면 가장 맛있는 부분으로 변신합니다.
고소~달콤~하고 쫄깃해져요.
설탕은 입맛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소금간한 달걀물만 입혀서 담백~고소하게 드실 수도 있고
여기에 설탕을 뿌려 달콤한 맛을 추가해도 되는데요.
설탕도 좋고 메이플시럽도 좋답니다.
커피랑 드시기에는 달콤한 맛을 추가하는게 좋아요.
프렌치 토스트라서 접시중에 가장 프랑스스러운 것을 골라봤는데
잘 어울리나요?
달콤 고소 부드러운 빵과 씁쓸한 커피 한잔~
간단하지만 맛만큼은 화려한 브런치메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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