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간식 · 2020. 10. 30. 08:30
전국 분식집 도입이 시급한 중독성 최고! '쥐포튀김'
제가 부산싸나이 집안으로 시집을 가지 전에는... 쥐포는 그냥 가스불에 직접 구워서 먹는게 전부였는데요. 슈퍼~울트라 나이스 짱 멋진 신랑과 결혼해서 제사 음식을 준비하면서 '쥐포튀김'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서울/경기에서는 분식집에서 둥근 쥐포를 그대로 튀겨주는게 전부잖아요. 부산쪽에서는 네모 반듯한 쥐포를 잘라 튀김옷을 입혀 튀기더라고요. 쥐포가 이미 단짠한 맛을 내고 있으니 양념할 필요없이 그냥 튀기기만 한것인데 이게 그동안 직화구이로 먹던 그 맛에 100배쯤 더 맛있게 변신을 하더라고요. 참 단순한 변신인데 그동안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리고 왜 지금까지 서울 경기에서는 유행을 안하는 것일까요? 전국도입이 시급한 이 중독성을 알려보고자 합니다. 전국 분식집 도입이 시급한 중독성 최고!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