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 김치 · 2021. 10. 19. 08:30
말랑 말랑~촉촉~부들부들한 밑반찬 '쥐포조림'
어디서 그런 호랑이 기운이 솟아 났었는지... 지난 주말은 이것 저것 반찬을 만들며 냉장고를 제대로 파먹어 봤습니다. 찌개도 끓이고, 나물도 무치고, 마른 반찬도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 오늘 소개할 요리는 '쥐포조림'입니다. 보통 쥐포는 양념에 짧게 볶아내서 '쥐포볶음'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친정어머님께도 드릴려고 부드럽게 '볶지' 않고 '조려'봤습니다. 진미채, 쥐포 이런 마른 반찬은 오래두고 먹어도 금방 상하지 않아 자주 하지만, 잘못 만들면 식감이 딱딱해져서.. 잘 안먹게 됩니다. 그래서 양념에 물을 섞어 조렸어요. 수분을 머금었으니 당연히 부드러워졌겠죠? 너무 오래 조리면 쥐포는 부서져서 적당히 조리는 레시피로 소개하겠습니다. 말랑 말랑~ 촉촉~ 부들부들한 밑반찬 '쥐포조림' 1. 재료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