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육류요리 · 2020. 6. 26. 15:16
진하게 시작해 은은한 불맛으로 마무리 '바싹제육볶음'
제육볶음은 불고기만큼 자주 해먹는 고기반찬이자 술안주인데요. 채소를 듬뿍 넣고 미리 양념에 고기를 재워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념의 삼투압때문에 채소와 고기에서 수분이 빠져 국물 흥건하게 되는데요.. 그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별미도 있지만 고기 본연의 맛이 국물에 빠져나가서 그저 기름진 양념맛으로만 먹게 됩니다. 양념에 미리 재워놓지 않고 고기를 익힌 후에 양념을 해보세요. 고기와 채소의 각각의 맛과 식감을 더 진하게 살아있고 양념 또한 '물타지 않은' 진한 맛입니다. 그리고 간장을 살짝 태워 은은하게 불맛까지 내보겠습니다. 진하게 시작해 은은한 불맛으로 마무리 '바싹제육볶음' 1. 재료 준비 ( 2인분) ▣ 주재료 : 돼지고기앞다리살(불고기용) 300g, 양파(큰것) 1/2개, 당근(지름 3cm,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