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육류요리 · 2021. 12. 14. 08:30
제대로 새콤 달콤한 추억의 맛 '케찹소스 탕수육'
자꾸 옛사람이 옛이야기해서 지루할 수 있는뎅~ 오늘도 합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짜장면도 가끔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탕수육은 그야말로~ 어린이날, 생일, 졸업식때나 먹을 수 있는 .. 고급음식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중국요리가 엄청 비싸서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그 시절엔 외식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한듯 싶어요. 게다가 가족구성원이 많았던 시절이라 짜장면에 탕수육까지는 자주 먹기엔 부담스러웠을수도요. 4학년쯤 어린이 날, 탕수육을 어디서 배워 오셨는지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기 시작하셨어요. 특유 새콤 달콤한 맛을 케찹으로 내서 세상 행복한 빨간 탕수육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지금이야 소스색이 빨간것을 찾아볼 수 없지만 옛날엔 케찹소스가 흔했거든요. 그때 그 행복했던 맛을 담아 '케찹소스'로 탕수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