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국 · 2020. 12. 23. 08:30
소박한 맛이 밥맛을 확 살려주는 '묵은지된장국'
이미 김장을 다 담궜거나 남부지방은 지금 김장을 하고 계실텐데요. 아삭 아삭한 새김치 맛에 푹 빠져 묵은지가 찬밥 신세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늘은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묵은지요리를 하겠습니다. 김치요리할때는 새 것보다는 묵은지가 깊은 맛을 더 잘 내잖아요. 그리고 쌀쌀한 겨울 날시에 어울리게 뜨뜬하게 국으로 끓여보겠습니다. 멸치육수에 묵은지와 두부만 넣고 어릴때 할머니댁에서 먹어봤던 그 추억의 맛입니다. 가끔은 이런 소박한 맛이 입맛이 확~ 돌때가 있잖아요. 청양고추로 칼칼하게 끓여서 추운 몸도 후끈~ 따뜻하게 해드릴께요. 소박한 맛이 밥맛을 확 살려주는 '묵은지된장국' 1. 재료 준비 (4인분 ) ▣ 주재료 : 묵은지 2종이컵, 두부 1모 (1팩 = 300g), 청양고추2개 * 묵은지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