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육류요리 · 2018. 9. 13. 08:30
깊고 묵직한 양념이 딱! 가을의 맛 '묵은지 등갈비찜 만들기'
'가을의 맛'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푹~ 익혀서 양념이 깊이 배인 음식이 저는 가을을 닮은 맛같더라고요. 아마도 더운 여름에는 불 앞에서 오래 끓여먹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이 되자마자 그동안 못먹었던 푹~익힌 음식에 대한 식욕이 생겨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대한 신랑의 결론은~ '먹고 싶은 이유도 참~~여러가지다~~~' ㅋㅋㅋㅋ 마지막 남은 묵은지를 놓고 어찌 요리할까 하다가 등갈비를 넣어 푸~~~욱 끓여서 고기도 묵은지도 부들 부들~ 흐물 흐물~ 부드럽게 요리해보았습니다. 저는 등갈비는 크기가 큰 수입산을 주로 사먹는데요. 커서 고기가 많이 붙어 있긴 하지만 냉동 수입산의 단점은 잡내가 있는 것인데요. 이 잡내를 완벽히 잡아서 고기는 부들부들하게 요리하겠습니다. 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