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국 · 2022. 9. 30. 08:30
'고소+구수'한 가을 국물요리 '들깨북엇국(황태국)'
묵직하고 진한 고깃국을 먹으면 속이 든든~~~한 기운을 받잖아요. 고기를 넣지 않았는데도 들깨와 북어(황태)가 만나서 속 든든한 국물요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북엇국이라고도~ 황태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명태를 그냥 건조기에 말린 것이 북어가 되겠고요. 색이 하얗습니다. 강원도 차가운 겨울 바람과 건조한 햇살이 드는 덕장에서 얼리고 말리고를 반복한 것을 '황태'라고 합니다. 황금빛 색을 띠며 영양과 맛이 한층 더 진해서 북어보다는 비쌉니다. 북어든~ 황태든~ 레피시는 동일하니 주방에 있는 것 넣으세요. 다시 요리 이야기로~ 보통은 북어에 시원한 맛을 살리려고 '무'를 넣는데요. 이 북어가 시원한 맛도 있지만 구수한 맛도 있어서 감자랑도 잘 어울려요. 황태요리가 유명한 강원도 인제에 가시면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