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국 · 2018. 12. 11. 08:30
겨울의 맛~ 얼큰+시원+칼칼한 '김치황태국(북어국) 끓이는 법'
겨울의 맛이라고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추운 계절이니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잘 어울리겠죠. 그리고 제가 어릴적에는 겨울엔 김치가 가장 만만한 식재료였습니다. 지금처럼 집집마다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밤 늦게까지 하는 대형마트가 있는 것이 아니니 추운 날 멀리 장보러 나가지 않아도 되는 반찬이 김치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김치를 넣고 지지고 볶고 끓이는 음식이 겨울의 대표적인 반찬이었지요. (제가 너무 옛사람인가요? ㅋㅋㅋ 그래도 일제시대때 사람은 아닙니다~) 지난 주말 갑자기 엄청 추웠잖아요~ 황태를 넣어 말도 못하게 시원하게~ 그리고 김치를 넣어 칼칼하게 '김치황태국'을 끓였습니다. 추억의 깊고 진한 김치의 맛을 살린 얼큰하고 따뜻한 겨울 음식! 지금 보글 보글 끓여보겠습니다. 겨울의 맛~ 얼큰+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