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표하는 간식하면 '팥빙수'가 떠오르는데요.
자주 먹고 싶은데 밖에 나가기도 번거롭고 비싸기도해서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들 많죠?
저도 덜 달고 건강하게 먹고자 팥을 직접 삶아서 거의 매일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데요.
이 팥빙수 재료로 단팥빵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식빵에 발라 샌드위치처럼 먹는 것인데요.
달콤 고소해서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도 좋답니다.
게다가 팥은 냉장고에 보관해도 금방 쉬어버려 빨리 먹어치우는 장점까지 있어요~
먹고 남은 팥빙수 재료 맛있게 해결하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먹고 남은 팥빙수재료를 맛있게 처리하는 법 '단팥샌드위치 만들기'
1. 재료 준비 (1인분 )
▣ 주재료(밥숟가락) : 식빵 2장, 삶은 단팥 (팥빙수용 단팥) 2, 미숫가루1, 연유2, 호두1, 버터1
* 저는 집에서 덜 달게 삶은 단팥이라 연유를 2넣었는데 시판용 팥빙수 단팥은 단맛이 강하므로 연유 양을 줄여주세요.
* 미숫가루를 넣으면 고소해서 맛이 좋으나 많이 넣으면 퍽퍽해요.* 견과류를 넣으면 씹는 재미~ 고소함이 있어서 좋으데 없다면 생략!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호두 - 작게 다져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 1을 녹이고 식빵을 노릇~ 말랑하게 구워주세요.
* 시판용 팥빙수 단팥과 같이 수분이 많은 경우 팬에 구운 바삭한 식빵이 어울리는데요.* 집에서 삶아 퍽퍽한 단팥은 바삭하게 구운 것보다는 촉촉하고 말랑~한 식빵이 잘 어울려요.
* 식빵을 보온 밥솥에 1분정도만 넣어두면 부들 부들 말랑해져요. (말랑한 식빵은 더욱 단팥빵 같아요)
▣ 둘째 - 노릇하게 구운 식빵에 단팥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 셋째 - 단팥 위에 => 미숫가루1, 연유2, 호두(견과류)1을 올리고 => 식빵을 덮어주세요.
모양은 샌드위치지만 단팥빵을 먹는 듯한 '단팥샌드위치'입니다.
먹기 전부터 버터향이 식욕을 자극하고~
한입 물면 바삭~하게 씹히면서
입속에서 단팥 특유의 맛과 달콤 달콤 , 고소 고소함이 가득 찹니다.
견과류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식빵을 제외하고는 단팥,미숫가루,연유등 씹는 재미가 없어요.
호두를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톡톡 터지는 매력도 없지요.
촉촉하고 말랑한 식빵을 사용한다면 단팥빵의 맛과 비슷하고요.
바삭하게 구운 식빵을 사용한다면 샌드위치같은 느낌입니다.
올해 폭염으로 매일 시원한 팥빙수를 즐겨 드셔서 질렸다면
먹고 남은 팥빙수 재료로 '단팥샌드위치' 만들어 맛있게 처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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