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고 든든한 단호박요리 '단호박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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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단호박 카레를 해먹고 나니 반개가 남아서 출출한 밤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예전에 단호박샌드위치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양배추를 넣어 아삭하고 양념이 좀 자극적이었고요.

이번에는 단호박 특유 부드럽고 달콤함을 살려서 고소한 치즈와 견과류만 넣었답니다.

소금이 들어있는 짭잘한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서 단짠 단짠 (단것&짠것)의 매력을 훅~ 집어넣었는데요.

무스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서 넉넉히 넣었더니 든든하기까지한~

단호박샌드위치 소개하겠습니다.

 

 

 

간단하고 맛있고 든든한 단호박요리 '단호박샌드위치 만들기'

 

 

1. 재료 준비

 

▣ 주재료 : 단호박 1/8개, 식빵2장, 호두2밥숟가락, 피자치즈 2밥숟가락, 가염버터 1밥숟가락

 * 버터는 소금이 들어있는 가염버터를 사용하시고요~ 무염버터밖에 없다면 저처럼 소금을 아주 조금 추가해주세요. (아래 사진)

 

▣ 양념재료 (깍아담은 밥숟가락) : 설탕1/4, 마요네즈2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단호박 : 푹~ 찐 단호박은 숟가락으로 씨를 다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후 작게 썰어서=> 피자치즈가 잘 녹을 수 있도록 뜨겁게 데워주세요(전자렌지이용)

 * 단호박껍질은 영양이 풍부해서 먹기도하는데 이번에는 벗겨낼께요.

 

 

▣ 스프레드 만들기 : 그릇에 뜨겁게 데운 단호박, 피자치즈, 마요네즈, 호두,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피자치즈를 따로 녹일 필요 없이 뜨거운 단호박과 만나서 자연스럽게~ 녹아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 버터는 금방 타니 약불에 잠시 녹여주세요.

 * 가염버터( 소금이 들어 있는 버터)가 훨씬 맛있는데 저처럼 무염버터밖에 없다면 소금을 아주 조금 섞어주세요(흰알갱이 보이시죠?)

 

 

▣ 둘째 - 팬을 달구는 동안, 식빵 위에 스프레드를 듬뿍 바르고 => 그 위에 식빵으로 덮어주세요.

 

 

▣ 셋째 - 버터 위에 샌드위치를 올리고 =>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든든하고 맛있게 먹은 '단호박샌드위치'입니다.

 

가염버터로 식빵은 고소하고 짭조름~바삭하게 구웠고요.

부드러운 단호박에 고소한 치즈~ 호두~ 마요네즈를 넣고 설탕으로 단맛을 조금 더 강조했습니다.

바삭하게 시작해서 달콤 부드럽게 끝나는 맛!

 

 

피자치즈를 넣어 쭈욱~~~ 늘어나는 샌드위치인데요.

야식으로 먹어서 칼로리 부담 때문에 많이 넣은 것은 아닙니다.

치즈맛 진하게 느낄려면 한 4밥숟가락은 넣어야~~~해요.

 

 

호두를 넣어 고소하면서 오독 오독 씹히는 식감도 참 좋습니다.

호두가 없다면 땅콩이나 아몬드 또는 씨앗을 넣어도 맛있어요.

 

속을 알차게 넣어서 신랑이랑 한 쪽씩 나눠서 우유랑 먹으니 든든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출출한 밤 야식으로 먹었지만 아침식사메뉴로도 든든하고 맛있어서 좋겠어요~

 

 

 

< 더 간단한 단호박요리로는 '단호박전'이 있지요>

 

제목 클릭 ==> 못생겨도 맛좋은 단호박요리 '단호박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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