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고 폼나는 한그릇요리 '카레소스 목살스테이크 만들기'

SINCE 2013

2주간의 베트남 여행 후유증으로  밥하기 싫어서 한동안 솥뚜껑 운전을 소홀했는데요.

뭐.. 챙겨야할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지나서 더 이상 바쁘다는 핑게를 댈것이 없어

네~~~ 운명을 받아들이고 지난 주말부터 부지런히 지지고 볶아댔습니다.

지난주 연휴때 날씨가 좋아 집 뒷마당에서 가족들과 바베큐파뤼를 했는데요.

그때 남은 목살,채소로  한그릇요리 '목살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소스도 별도로 만들지 않고 카레가루 물에 풀어~ 큼직한 후라이팬 한개로 요리 끝냈습니다.

이웃님들도 지난주 황금휴가 후유증으로 밥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면

폼나는 한그릇요리 '목살스테이크로' 위기 모면해봅시다.

 

 

 

맛나고 폼나는 한그릇요리 '카레소스 목살스테이크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목살 400g (두께 1cm정도 두꺼운 것),  파프리카 1/2개, 감자(중)1개, 양파(중)1/2개, 당근 (소)1/2개, 식용유1밥숟가락, 밥1.5공기

 * 채소는 기호에 따라 버섯, 고구마등 다양하게 넣어주세요.

 * 채소의 양도 기호에 따라~ 저는 감자를 좀 많이 넣었답니다.

 * 고기 양이 많아 배가 부르니 밥을 1인분씩 준비할 필요 없더라고요.

 

▣ 목살 밑간 재료 (밥숟가락) : 올리브유 2, 후추 1/6 소금 1/6

* 고기를 올리브유에 밑간해 두면 잡내도 잡고 육질이 연해져요.

 

▣ 채소 양념재료 (밥숟가락 ) : 소금 1/4, 후추 1/6

 

▣ 소스재료  : 카레가루 6밥숟가락( 깍아담은), 물 3종이컵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소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목살 : 고기 표면에 칼집을 넣어 준후 => 올리브유2를  골고루 바르고 => 소금1/6, 후추1/6를 뿌리고 => 하루정도 냉장고에 재워주세요.

 * 저는 바베큐용으로 먹으려고 미리 하루전에 재워두었는데요. 시간이 없다면 그냥 소금/후추간만 해서 30분간 재워주세요.

 * 스테이크나 바베규용 고기를 올리브유에 하루정도 재워두면 육질이 아주 부드러워져요. 

 * 칼집을 넣으면 고기가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카레소스 만들기 : 그릇에 카레가루6, 물3종이컵을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 감자/당근/양파/파프리카 : 한입크기 (밥숟가락의 2/3)로 썰어주세요.

 * 이때 감자/당근은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밥 : 찬밥은 뜨겁게 데워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 채소 양념용 소금/후추가 빠졌으니 추가해주세용!)

 

 

 

 

3. 요리만들기

(후라이팬 한판으로 한꺼번에 요리하니 큰 것으로 준비하세요)

 

▣ 첫째 - 중불에 뜨겁게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1을 골고루 두른 후 => 목살, 감자, 당근은 올려주세요.

 * 고기 구울 때 중불이상 되는 불에 겉면을 노릇하게 구워야 육즙이 빠져 나가지 않아요.

 * 익히는데 식간이 오래 걸리는 딱딱한 채소(감자/당근)은 처음부터 고기랑 함께 구워주세요.

 * 고기가 익으면 기름이 나오니 처음부터 식용유 많이 넣지마세요. 느끼해요.

 

 

▣ 둘째 - 목살 한쪽면이 사진처럼 노릇하게 익었다면 => 반대로 뒤집어 주고=> 감자/당근도 뒤집어 주고=> 양파/파프리카를 올려주세요.

 

 

▣ 셋째 - 감자가 거의 다 익었다면=> 채소에만 소금1/4, 후추 1/6을 골고루 뿌려주면서 볶아주세요. 

 

 

▣ 넷째 - 다 익은 채소는 접시에 따로 담아주세요.

 

 

▣ 다섯째 - 앞뒤 노릇하게~ 구워진 목살에 => 카레소스(카레6+물3종이컵)을 넣고 => 약불에서 끓여주세요.

* 센불에서 끓이면 수분이 빨리 증발해 바닥이 타고 맛은 짜져요.

 

 

▣ 여섯째 - 카레소스를 끓여 줄때 => 팬 바닥을 긁어서 카레와 섞어주세요.

 * 스테이크와 채소를 구운 팬 바닥에는 맛있는 소스 재료가 붙어 있데요.

 

 

▣ 일곱째 - 카레소스의 농도가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졸았다면 불을 꺼주세요.

* 목살은 이미 익었으므로 오래 끓일 필요없어요. 농도만 입맛에 맞게 맞춰주세요.

 

 

▣ 여덞째 - 접시에 밥, 고기, 소스, 볶은 채소를 담아주세요. 

* 소스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넉넉히 담아주세요.

 

 

 

후라이팬 한개로 지지고 볶아 담은 한그릇요리 '카레소스 목살스테이크'입니다.

 

사실은 백종원님의 카레스테이크를 보고 따라한 요리인데요.

채소까지 카레에 끓이면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라이스랑 차이가 없어 보여서

저는 채소는 따로 소금과 후추간을 해서 구웠어요.

그러니 알록 달록 더 폼나 보이지요?

 

 

소고기는 아니지만 두툼한 목살이 스테이크 식감 비쓰무레하게 나는데요.

시간이 되시면 꼭 올리브유에 하루정도 재워주세요.

육질이 촉촉 부들 부들~ 더욱 맛이 좋아요.

 

 

카레가 강한 맛이라서 채소는 소금과 후추간만 해서 따로 먹는게 다양한 맛을 내서 좋아요.

바삭하게 구운 감자가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맛있게요.

 

큼지막한 후라이팬에 고기,채소 한꺼번에 구워서 간단하게~

누구나 좋아하는 카레소스로 실패없이~

폼나는 한그릇요리로 오늘 저녁 메뉴 고민 끝!!

 

 

 

<요즘 소고기 값도 사악하다던데.. 이번엔 치킨스테이크>

 

제목 클릭 ==> 간단하고 고급진 닭요리 '치킨스테이크 만들기' 

 

이미지 맵

언젠간먹고말거야

언젠간먹고말거야의 요리블로그. 쉽고 간단한 요리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음식, 집들이, 생일상, 술안주 등 간편한 레시피를 알려드려요.

    ✔ '일품요리/육류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