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정말 더웠죠?
어찌나 덥던지 가스불 앞에 한참을 서서 요리할 자신이 없어 간단한 샐러드파스타로 점심 해결했습니다.
한입크기가 먹기도 편한 푸실리로 만들었는데요.
상큼하고 향긋한 소스에 채소를 넣어 시원하게 식혀서 먹었더니 입맛도 살아나고 좋았어요.
간단한 식사나 채소를 조금 더 다양하고 푸짐하게 넣어 곁들임 음식으로
더운 여름에 먹기 딱 좋은 샐러드파스타(냉파스타)입니다.
시원하게 상큼하게 '샐러드 파스타(냉파스타)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파스타 (푸실리) 250g (대략 2종이컵 수북히), 파프리카 (빨강,노랑 각각 1/2씩) 1개, 햄 200g, 파마산 치즈가루 2밥숟가락
▣ 소스(밥숟가락) : 오리엔탈 소스 (간장3, 올리브오일2, 식초2, 올리고당1, 레몬즙2, 다진마늘 1/2, 후추 조금), 양파(소)1/2개, 토마토(중)1/2개
* 시판용 오리엔탈 또는 발사믹 소스에 양파,토마토를 다져 넣으면 더욱 간편합니다.
*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1을 더 넣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소스 만들기 : 그릇에 오리엔탈 소스 (간장3, 올리브오일2, 식초2, 올리고당1, 레몬즙2, 다진마늘 1/2, 후추 조금)를 만들고 잘게 다진 양파,토마토를 섞어 준 후 => 냉장고에 넣고 차게 보관해 주세요.
▣ 파프리카 : 0.2cm 두께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 햄 : 0.3cm 두께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팔팔 끓는 물에 소금 1/2 밥숟가락, 식용유 1밥숟가락을 넣고 => 파스타(푸실리)를 넣어 10~12분간 삶아주세요.
* 파스타를 삶을 때는 끓어 넘치니 큰 냄비에 뚜껑을 열고 삶아 주세요.
▣ 둘째 - 파스타(푸실리)가 80%쯤 익었으면 햄을 넣고 함께 데쳐 준 후 => 파스타(푸실리)가 다 익었으면 => 찬물에 헹군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셋째 - 그릇에 삶은 파스타(푸실리), 데친 햄, 파프리카,소스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준 후 =>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주세요.
* 바로 먹는 것보다 차게 식힌 후 먹으면 시원하면서 파스타에 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요.
▣ 넷째 - 먹기 전에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서 드세요.
시원하고 상큼한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올리브유와 레몬의 향이 향긋하게 풍기면서~ 짭조름하고 새콤해요.
올리브유의 향을 싫어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생략해도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파스타중 푸실리나 펜네는 한입크기라 먹기가 편해서 좋아요.
( 파스타를 젓가락으로 먹는 신랑에게 푸실리나 펜네는 우아하게 포크를 쥐어줄수 있어 좋기도하고)
특히 푸실리는 나사처럼 꼬불거린 모습이 앙증맞기도 하고 소스가 속까지 배어있어
맛이 더욱 좋더라고요.
재료는 다양한 샐러드 채소를 ~ 새우를 넣어도 맛있어요.
저는 더워서 장보러 갈 생각 못하고 냉장고 속 재료만 넣다보니 부실해 보이네요.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면 고소하면서 맛이 풍부해지는데
안뿌리면 가볍고 더욱 상큼하게 먹을 수 있고요.
저는 여기에 할라피뇨를 잘게 다져서 올려 먹으니 좋았는데 신랑은 그냥 먹는게 좋다네요.
입맛에 맞게 재료를 섞어서 가볍게 힌끼 해결 할 수 있는 샐러드파스타였습니다.
이미지 맵
✔ 댓글이 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