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중에 가장 흔하고 누구나 좋아하는것이 김치볶음밥인데요.
그래서 찬밥이 생기면 꼭 하게되죠.
그런데 몇개월전에 예능TV에서 깍두기로도 볶음밥을 하는것을 보고
오늘의 찬밥은 깍두기에게 맡겨보기고 했습니다.
김치만큼 또는 보다더~ 맛이 있으니 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평범한 맛 속에서 특별함이 있는 '깍두기볶음밥 만드는법'
1.재료준비 (살짝 적은 2인분)
▣ 주재료 : 찬밥 2공기, 깍두기 2/3 밥공기, 햄 100g(작은 스팸햄 반개), 대파 1/3뿌리, 김가루 조금, 달걀1개
▣ 양념재료(밥숟가락) : 깍두기 국물 5~7, 올리고당 1/2, 버터 1, 소금 조금
2. 재료손질
▣ 깍두기, 햄 : 사방 0.7cm 크기로 깍둑 썰기하기 (씹는 식감이 있는게 좋아요)
▣ 대파 : 잘게 썰어주기.
▣ 양념장만들기 : 깍두기국물에 올리고당을 골고루 섞어주기.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 첫째 - 후라이팬에 깍두기국물이 베기전에 가장 먼저 달걀 후라이를 만들어주세요.
▣ 둘째 - 달걀 후라이를 한 팬에 그대로 버터를 녹여주세요.
▣ 셋째 - 약불에 깍두기를 2분간 볶아 익혀주세요 (센불에 하면 수분이 사방으로 튀어요)
▣ 넷째 - 깍두기를 볶은 팬에 햄을 1분간 볶은후 다진 파를 넣어 30초간 볶아주세요.
▣ 다섯째 - 여기에 찬반을 넣어 골고루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 여섯째 - 마지막으로 깍두기 국물(+올리고당)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세요.
어제 점심에 먹은 밥상이예요.
볶음밥을 해서 좋은것은 다른 반찬을 준비안해도되니 주부님들도 편하고 설겆이도 얼마 안나오니 남편분들도 편하죠.
(저희집은 신랑이 설겆이 하는데.. 원래 설겆이는 남자가 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반찬이 필요없는 볶음밥이라도 그래도 떠먹을 국물정도는 있어야할것같아
어묵국도 끓여봤어요.
잘 어울리니 이웃님들도 곁들여보세요.
제가 사실 이것저것 요리를 하긴 하는데
달걀후라이를 예쁘게 못해요.
이상하죠? 그거 참 간단한데.. 너무 오래 익히지 않아 부드러우면서 노란자는 동그랗게 만드는 반숙 후라이~
이게 저한테는 가장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김치볶음밥과 똑같은.. 평범한 맛이지만요.
대신 깍두기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그 씹히면서 깍두기즙이 나오는 특별한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김치볶음밥? 깍두기볶음밥?은 버터,김가루,반숙달걀 후라이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것같아요.
평범한 맛이라 실패할 확률적고 그속에 아삭아삭한 특별함이 있는
깍두기볶음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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