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를 좋아하는데요.
토마토,양파등을 다져 넣은 과카몰리로 만들어 나쵸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그냥 생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요.
오랜만에 잘익은 아보카도 하나 사와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르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1인분)
▣ 주재료 : 아보카도 1/2개, 식빵2장, 토마토(중) 1/2개, 양상추 큰잎 1장, 베이컨 2장
* 베이컨이 짠맛이 강하므로 별도의 소스,양념하지 않았습니다.
* 아보카도는 아래 사진처럼 진보라색인것이 잘 익은 것입니다. 초록색은 딱딱하고 풋내가 날 수가 있어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아보카도 손질법 : 잘익은 아보카도는 물렁&미끄러워 껍질 벗기기가 어려우니 아래 손질법 참조하세요.
첫째, 아보카도 가운데에 칼을 넣어 씨앗을 중심으로 빙~둘러서 반으로 잘라주세요.
둘째, 딱딱하고 큰 씨앗은 칼끝으로 꾹 찍어서 빼주세요.
셋째, 껍질을 그대로 둔 채 안쪽으로 얇고 길쭉하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넷째, 껍질 안쪽으로 숟가락을 넣어 그대로 과육을 떠주면 깔끔하게 손질됩니다.
* 남은 아보카도는 레몬즙을 뿌려 보관해야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토마토 :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슬라이스)
▣ 양상추 : 물기를 최대한 털고 손으로 작게 찢어주세요. (칼로 썰면 칼이 닫는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빵과 베이컨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둘째 -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 위에 베이컨,양상추,토마토,아보카도를 올려 준후 남은 식빵을 위에 올려주세요.
고소한 맛이 좋은 '아보카도 샌드위치'입니다.
으깬 달걀을 섞는 요리법도 있고 토마토,양파,후추,소금을 섞어서 먹는 방법도 있으나
가장 기본이 되는 아무것도 양념하지 않은 아보카도를 그대로 먹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해봤습니다.
짭조름한 베이컨과 고소한 아보카도가 잘 어울리는데요.
씹을 수록 아보카도 특유 은은한 맛과 고소함이 참 좋았답니다.
어떤 분들은 이 밍밍하고 미끄덩거리는 아보카도를 무슨 맛에 먹냐고 하겠지만...
저에겐 밍밍한 것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
미끄덩거리는 것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느껴져 좋아라~하는 식재료예요.
마저 남은 1/2개는 또 다른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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