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쫀득한 '감자전 만드는 법'

SINCE 2013

친정어머님께서 감자를 많이 주셔서 맛있는 감자요리를 해볼까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자요리는 '감자전'인데요.

이미 소개한 적이 있지만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를 입수!!!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쫀득하고 더욱 맛있는 '감자전'을 소개할까합니다.

곱게 갈은 감자는 수분이 많아 밀가루를 조금 넣어야 부침개 모양이 나는데요.

그 문제의 수분을  빼고 가라앉는 전분만 넣어 더욱 깊은맛의 감자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쫀득한 '감자전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 주재료 : 감자(소) 8개, 청양고추1개, 양파 1/2개,식용유

 * 감자전은 식용유를 많이 넣고 튀기듯 구워야 맛있는데 먹다보면 느끼합니다. 이때 청양고추를 넣으면 개운하게 매워서 덜 느끼해요.

 * 양파는 단맛+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역할로 넣었어요. 많이 넣으면 수분이 생겨 부침개가 질척해지니 조금만 넣으세요.

 

▣ 양념재료 : 소금 (개인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하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감자 :

 첫째, 큼직하게 썰은 감자를 핸드블렌더 또는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둘째,곱게 갈은 감자를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채에 받쳐 밥숟가락으로 눌러서 물기를 빼주세요. 그렇다고 면포에 싸서 꼭 짤 필요 없어요. 그럼 반죽이 뻑뻑해요.

 

 

 셋째, 감가 건더기에서 빠진 물을 10분정도 그대로 두면 바닥에 전분이 가라앉습니다. 윗물(감자물)은 버리고 전분은 남겨주세요.

 * 이 과정이 밀가루 없이 쫀득한 감자전이 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렇게 감자 속에 있는 물을 버려야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반죽이 질척거리지 않고 적당히 모양도 나고 , 가라앉은 전분은 반죽에 넣어줘야 더욱 쫀득해집니다.

 

 

 넷째, 감자 건더기에 가라앉은 전분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 청양고추, 양파 : 곱게 다져주세요.

 * 양파를 곱게 가는 경우도 있으나 물이 생겨 반죽이 질척해줄 수 있어 다져주었습니다.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만들기

 

▣ 첫째 -  양푼에 반죽 (감자건더기 + 전분),양파,청양고추,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부침개를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감자부침개는 힘이 없으니 크게 부치면 뒤집을 때 찢어져요. 작게 부쳐주세요.

 

 

 

 

노릇하게 부쳐 먹음직스러운 '감자전'입니다.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수분을 뺀 진한 전분을 넣어

식감은 더 쫀득하면서 감자맛이 진하게  살아 있어요.

 

 

감자전은 식용유를 넉넉히 부워 튀기듯 부쳐야 맛있는데 또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못먹거든요.

이럴 때 청양고추를 곱게 다져 넣으면 고추 특유 개운하게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답니다.

그리고 양파!!  씹을 수록 단맛도 나고 양파 특유 감칠맛도 나서 더욱 맛이 좋아져요.

 

예전에는 감자를 갈아 그대로 부칠려니 반죽이 질척해서 어쩔수 없이 밀가루를 넣었는데요.

아무래도 밀가루를 넣으면 식감이 뻣뻣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 성가시더라도 꼭 수분을 뺀 전분을 사용해서 감자전 부쳐보세요.

훨씬 맛있답니다!!!

 

 

< 감자부침개 맛있게 먹는 또 다른 요리법!!>

 

제목 클릭 ==> 수미감자로 달달~쫄깃한 '감자채전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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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16개 있습니다.

      • 저는 귀차니즘의 여왕이라 그냥 밀가루 넣고 부쳐먹었는데 찔리고 있음.
        다음에 감자전 부칠 때는 좀 기다리더라도 가라앉는 전분을 이용해 만들어 볼께요.
        진짜 쫀득쫀득하니 맛있겠어요. ^^*

      •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더 맛있더군요. 홈스쿨맘님은 가족이 많아서 만드실때 일이 많겠어요~~ 힘내세요.

      • 몸에도좋고 맛도좋은 시간도 간단 ~저 완전 팬이 되어버렷네요

      • 밀가루 안넣은 감자전 맛있죠? 다른 팁을 드리자면 '수미감자'라는 종으로 감자요리해드셔보세요. 전분이 많이 더 쫄깃하고 단맛이 더 나요.
        저의 팬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맛있어보이네요. 처가인 강릉에 가면 장모님께서 감자적(강릉에서는 이렇게 부르더군요)을 직접 손으로 갈아서 해주는데 믹서기로 간 것보다 섬유질이 길게 늘어나서 식감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강판에 갈아서도 함 두셔보세요~

      • 역시 음식 맛의 비결이나 근원은 '정성'인가봐요.
        그런데 이 정성이 노동을 요구해서..참 쉽게 선택할 수 가 없네요.
        장모님 대단하시네요. 감자전 감자가 엄청 많이 들어가서 강판에 가는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꼭 만들어 먹을께요.

      • 음... 난 밀가루 넣는다는 감자전을 먹어보지도 만들어보지도 않아서 모르겠는데 저희쪽은 감자와 소금 후추로만 만들어요.
        감자전을 만들땨 얇게 퍼뜨린다음 뒤집기 때문에 저희는 거의 바삭거리고 쫀득거리는 감자전을 먹죠.

      • 100%감자만 넣다보면 반죽이 질어서 잘 부쳐지지 않고 찢어지니 밀가루 좀 넣기도 하지요.
        그리고 요리 초보님들은 부침개니까 밀가루 당연히 들어가겠지해요.
        그리고 식당에서는 특히.. 원가때문에 밀가루 넣는곳 있고요. ~

        그런데요 이이님? 저희쪽이라면 어느쪽일까요?
        후추를 섞으면 좀 한식의 맛이 안날것같은데요.
        한식은 바삭함 보다는 쫀득함을 더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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