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쌉밥'이면 쌈채소보다~ 밥보다 우렁이를 많이 많이 올려 먹어야지.암 글쿠 말구~
딸랑 우렁 한두개 올리고...
쌈채소와 밥속에서 우렁이를 굳이 찾고 찾아 음미해서 되나요.
상상해 보세요~
아삭하게 상추가 씹히면서.. 바로 고소+구수한 된장과 어우러진 쫄깃쫄깃 우렁이가 팡팡 씹히는 맛을~
밥알은 단지 이빨 사이사이에서 존재감만 살짝 드러낼 뿐!!!
우렁이 살만 발라~ 손질 깔금하게 해서 삶아 놓은.. 자숙우렁이 저렴하기까지 하니
간단하게 요리해서 푸짐하게 드세요.

입안 가득 쫄깃하게 씹는 맛 '우렁쌈장 with 표고버섯'
1. 재료 준비 ( 4인분 x 2회)
▣ 주재료 : 냉동우렁이 2종이컵, 표고버섯 4개, 양파(소) 1개, 쪽파(큰것) 1뿌리 (또는 대파 20cm 한토막), 청양고추 2개, 식용유1밥숟가락
* 세척+ 삶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냉동우렁이는 인터넷검색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 국내산 추천합니다.
* 청양고추는 이왕이면 빨간색으로 넣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 마트표 쌈장에는 전분이 들어있어 텁텁하니 고춧가루보다는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는게 깔끔해요.
▣ 양념재료(밥숟가락) : 마트에서 파는 쌈장3/4종이컵, 참치액2, 참기름2, 다진마늘1, 참깨 1/2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텁텁하고 인공 단맛이 진한 쌈장의 양을 줄이는 대신 참치액을 추가.
* 참치액이 없다면 아무 액젓 1~1.5밥숟가락으로 대체가능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냉동우렁이 : 상온에 두고 천천히 해동시킨후 => 물에 헹궈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여름에는 상온해동이 상할 수 있으니 전날부터 냉장고 해동시켜주세요.
* 우렁이는 특유 흙냄새가 있는데 냉동우렁이는 한번 삶아내서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
* 혹시나~ 냄새가 난다면 팔팔 끓는 물에 30초미만으로 짧게 데쳐주세요.
▣ 양념장 : 그릇에 쌈장3/4종이컵, 참치액2,다진마늘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쌈장에 이미 다진마늘이 들어가 있으니 많이 넣을 필요없습니다. (생략도 가능)


▣ 양파 : 성인여자 새끼손톱크기로 썰어주세요.
* 양파가 아삭하게 씹히면 쫄깃한 우렁이 식감이 돋보이지 않습니다.
* 푹 익혀 풍미 가득한 단맛을 내려고 넣는 것이니 작게 썰어주세요.
▣ 표고버섯 : 성인여자 검지손톱 크기로 썰어주세요.
* 양파보다는 크게 썰어주세요.
▣ 쪽파&청양고추 : 0.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1을 두르고 양파가 푹~ 익어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 풍미 가득한 단맛이 진하게 나오게 투명하다못 해 살짝 갈색빛이 돌때까지!

▣ 둘째 - 중불로 조절한 후 양파와 함께 표고버섯을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 셋째 - 볶은 채소에 '물기를 탈탈 털은 우렁이', '양념장(쌈장+참치액+다진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으며 볶아주세요.
* 우렁이는 오래 볶으면 식감이 질겨지니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섞이는 정도로만 짧게 볶아주세요.


▣ 넷째 - 양념이 골고루 섞었다면 불을 끄고 => 참기름2, 참깨1/2, 청양고추, 쪽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모두 향을 가진 재료들이라 미리 넣기 보다는 먹기 직전에 넣는게 더 맛있습니다.



딱봐도 우렁이를 듬뿍 넣은... 우렁이에 충실한 '우렁쌈장'입니다.

'우렁쌈장'이라고 타이틀을 붙였을때는 이정도 비주얼은 나와줘야 합니다.
쫄깃함이 모니터 밖으로 툭~ 튀어나오는 우렁이 듬뿍 넣은 쌈장입니다.

고추와 파는 향을 가진 향신채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섞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청양고추는 개운하게~ 매운 맛을 내주고
쪽파는 살짝 아삭하면서 수분감이 터집니다.

마트표 쌈장을 써야 쉽고 간단하게 맛을 낼 수 있는데
단점은 전분이 들어있어서 텁텁하다는 것.
매운 맛은 고춧가루보다는 청양고추가 개운하게 맵고,
건더기재료 대비 쌈장을 적게 넣는 대신 풍부한 맛을 가진 참치액으로 빈곳을 채워줬습니다.

두부를 으깨 넣는 레시피도 있는데
씹는 식감을 더 내고 싶어서 표고버섯을 넣었습니다.
우렁이가 단단하게 쫄깃하다면 표고버섯은 부드럽게 쫄깃해서
맛과 식감 다 잘 어울립니다.

저는 아파트에 살지만 허브와 각종 쌈채소를 작게 키우고 있어요.
창틀텃밭이라고 길고 좁고 깊은 화분을 창틀에 두고 키우고 있는데
해와 바람이 풍부한 곳이라 잘 자라서...
우렁이 쌈장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렁이 2종이컵이면 양이 꽤 많은 편인데
한두개 올려서 싸먹는 용도가 아닙니다.
한숟가락씩 팍팍 올려 입안 가득 싸서 드시다보면 금방 없어지니
많이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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