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맛집] 국물이 맛있는 '금천회관 물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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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요즘 스키시즌이라서 그런지 스키타러 가시는 지인분들이 평창맛집을 여쭤보시네요.

평창을 자주 여행가신다면 맛집이 다양하거나 많지는 않다는걸 아실텐데요.

저희부부가 갈때마다 한끼는 꼭 먹고 오는 곳이 있습니다.

물갈비가 유명한 '금천회관'인데요

물갈비가 어떤 음식인지 자세히 볼까요?!

 

 

 

[평창맛집] 국물이 맛있는 '금천회관 물갈비'

 

평창에는 삼양목장, 오대산(소금강, 월정사), 여러 스키장이 있어

사계절 언제가도 멋있는 곳이라 자주 가게되는데요.

아쉬운것은 맛집이 다양하지 않고 그나마도 없고 일찍 문을 닫는다는 거죠~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은 한우,황태요리,오삼불고기,곤드레나물밥정도인데요~

평소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요리라 그런지 그닥~ 확 땡기지 않습니다.

그 속에 보물같은 저의 맛집은  물갈비가 유명한 '금천회관'입니다.

 이곳은 횡계시내에 위치해있는데요.

횡계에는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수많은 펜션들이 있는 곳이라

겨울스키를 타러오는 관광객이 많을텐데 횡계시내는 작고 일찍 문닫는 식당도 많습니다.

그 중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음식맛도 좋은 금천회관으로 저녁먹으러 왔어요.

 

 

 금천회관의 다양한 메뉴인데요.

이곳 횡계시내에 유명한 오삼불고기,황태구이도 있고 그밖의 메뉴도 다양해서 여러번 와도 질리지 않은곳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물갈비2인분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얼마후 이렇게 밑반찬이 깔끔하게 차려지는데요.

밑반찬이 모두 다 맛있어요.

특히 빨간 어묵볶음과  살짝 말려 조린것인지.. 식감이 쫀득한 감자조림이 밥도둑입니다.

 

 

 곧이어 물갈비2인분이 나왔는데요

일반 돼지갈비에 짭조름한 갈비국물을 듬뿍! 부워 당면,버섯,청양고추를 넣은것입니다.

고추가 제법 매우니 어린아이와 함께 드실때는 미리 빼달라고 말씀하세요~

 

 

갈비는 다 익혀나온것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당면만 익으면 먹기시작합니다~

기본적인 양념맛은 맛있는 갈비양념맛인데요~

갈비를 잘못 요리하면 질기고 뻑뻑한데

미리 압력솥에 쪄내서 그런지 갈비살이 부들부들하고 넉넉한 국물탓에 고기도 촉촉해요.

 

 

 물갈비라도 갈비는 갈비니까~ 이렇게 쌈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주인분께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이렇게 볶아주시는데요.

밑반찬도 많고 갈비양도 좀 많은편이라 고기를 남겼는데...

결국 밥이랑 볶아서 싹싹~ 다 비우고왔답니다.

 

 평창 횡계시내에는  물갈비보다는

오삼불고기,황태요리가 유명해서 물서서 먹는집이 있는데요.

그곳의 평을 보면 평범한 맛이네~ 맛은 있는데 꼭 줄서서 먹을만한지 않네~

이런 평들이 많아요.

제가 사람 붐비는 휴일에 가본적은 없으나

자리가 넓어 언제가도 앉을 자리가 있고 결국 갈비양념맛이지만 물갈비라는 새로운음식으로

맛있는 한끼식사 해볼 수 있는 금천회관을 추천합니다.

 

*금천회관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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