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여행지] 풍경이 예술인~ '용눈이오름'

SINCE 2013

이번주 포스팅은 매일했지만

실은 지난주에 미리 작성해서 예약을 걸어둔 뒤 4박5일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이 5번째되는 제주여행인데요.

'제주'?하면 아름다운 바다가 먼저 떠오르는 만큼

갈때마다 푸른 바다를 끼고 일주하는 여행을 하곤했는데요.

그런데 제주가 바다만 있는게 아니라 산도 있고 계곡도 있는곳이라는것을 새삼 깨닫고

바다는 조금만 보고 내륙지역을 여행하고 왔답니다.

그 여행지중 가장 아름다웠던 '용눈이오름'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제주도 추천여행지] 풍경이 예술인 '용눈이오름'

 

 

제주에는 대략 300개정도 오름이 있다고하는데요.  그중에 몇몇 유명한 오름중에 하나가 용눈이오름입니다.

위치는 제주의 동쪽!에 있으며

성산일출봉/섭지코지와 비자림/산굼부리를 가는 중간에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동선 복잡하게 이동할 필요없이 가다 오다 들를 수 있는 곳입니다.

그형세가 용이 누워 있는 것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경사가 완만하고 코스가 짧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그 풍경이 에베레스트급 수준이 높아 강추하는 곳입니다.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 차로 20~30분정도 달려온 용눈이오름입니다.

표지판에서 보는것처럼 입구에서 15분정도 올라가면 동그란 분화구를 만나는데

다시 그 주위를 15분정도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저처럼 저질 체력자는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한모금 마시고~풍경 감상도 해서 총 50분걸렸어요.

젊은 처자들은 한 30분 휙~ 돌아보고 가시더라구요~

 

 이름처럼 용이 누워있듯 완만하게 구불 구불한 능선이 힘들어 보이지는 않네요.

 

 

 오름 여기저기에는 황소가 방목되어 있는데요.

제가 가는 길 바로 옆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길래~ 덩치가 커서 조금 무섭긴 했는데요.

커다란 눈을 보면 어찌나 순하면서 저에게 무심한지 괜한 걱정했었네요.

그러나 여기저기 큰 소똥들때이 있으니 아예 방심하지는 말고 가세요!!

 

 

 입구에서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능선입니다.

제말대로 정말 완만하죠?

 

 

 분화구 입구쯤에서는 살짝 가파른 경사가 5분정도 나오는데요.

그 경사길을 오르면 근처 여러 오름들도 보이고 삼나무길이며~ 푸른 당근, 무우~밭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대는 날인데도..

경치는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네요.

 

 

분화구를 한바퀴 휘~ 돌면 근처 오름과 집,밭이 한눈에 잘 보이는데요.

저멀리 왼쪽에는 우도! 오른쪽은 성산일출봉!! 까지 보입니다.

 

 

분화구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보고 다시 내려오는 길에는

억새가 여기저기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지금 제주는 억새가 참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용눈이오름은

유명하다고는 하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숨은 비경으로

일부러 산넘고 물건너 힘들게 찾아갈 필요없이

성산일출봉,섭지코지둘러보시고 비자림,산굼부리 가시는 길 도로옆에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경사도 완만하고 코스도 짧아 잠깐 시간내기도 좋고

잠깐 시간낸건데 그 경치는 너무도 훌륭해서 만족도도 높을 것같아~

적극 추천하는곳입니다.!!

게다가... 입장료없는 곳이기도하구요!

 

용눈이오름 찾아가는 길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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