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꼬집이면 아삭해지는 만능반찬~'하얀무생채'

SINCE 2013

위가 안좋은 제가 자주 해먹는 밑반찬이 깍두기, 무생채... 무요리들인데요.

무에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천연소화제 역할을 한다고해요.

깍두기보다는 간단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무생채'를 만들었습니다.

무생채를 만들때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을 합니다.

절이게 되면 영양이 듬뿍 담긴 무즙을 헹궈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무생채에 3가지 단맛을 내려고해요.

뒷맛이 깔끔한 기본 단맛 설탕,

입맛을 살려줄 상큼한 단맛 매실청,

단맛의 농도가 높아 아삭하게 달게 해주는 뉴슈가.

뉴슈가는 설렁탕집 아삭한 깍두기의 비법이기도 한데요.

무생채에 넣어도 씹는 소리가 매우 경쾌하도록 아삭해집니다.

순한 맛이기 때문에 모든 매운요리와 궁합이 잘 맞고요.

반찬으로 드시다가 비빔밥, 비빔면 고명으로 넣어도 좋고

라면 드실때!!! 단무지처럼 곁들여드실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요리에  맛있고 건강한 비법 넣어 소개해보겠습니다.

 

 

 

 

 

 

 

딱 3꼬집이면 아삭해지는 만능반찬~ '하얀무생채' 

 

 

1 . 재료 준비 

 

▣ 주재료 : 무 2개 (중간 크기)

 * 무 2개 총 무게가 대략 3kg정도입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소금4, 설탕2, 뉴슈가1/4, 매실청4, 식초16, 까나리액젓1 

 * 깍아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절이지않고 양념해서 무즙이 생겨 싱거워지므로 양념을 더 넣었어요.

 * 사카린은 설탕의 300배 단맛을 내서 제로 칼로리음료에 주로 사용되는데요.

 * 뉴슈가는 사카린이 5%함유된 감미료로 무를 아삭하게 단맛을 냅니다.

 * 단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뒷맛이 깔끔하지 않으니

 * 뉴슈가의 양을 아주 조금만 넣고, 설탕을 함께 써서 깔끔한 단맛을 내주세요.

 * 매실청은 단맛을 상큼하게 내주어 입맛이 돌고~

 * 액젓은 비리지않고 감칠맛을 내줍니다. (멸치액젓 대체가능, 참치액은 비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  :  그릇에 소금4, 설탕2, 뉴슈가1/4, 매실청4, 식초16, 까나리액젓1을 넣고 섞어주세요.

 * 양념은 미리 만들어 녹여주세요.

 * 바로 무생채에 넣어 섞으면 무가 부서집니다.

 

 

▣ 무  : 깨끗히 씻은 후,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 0.3cm 굵기로 채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썰어 놓은 무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 둘째 - 무채가 부서지지 않게 대충~ 살살~ 양념을 섞어주세요.

 

 

▣ 셋째 - 30분정도 지나 숨이 죽으면  부서지지 않으니 =>  이때 양념을 골고루~ 팍팍~섞어주세요.

 * 시간이 지나면 무즙이 빠져 양념이 바닥에 고이는데

 * 10분마다 양념의 위 아래 골고루 섞어주기를 2번정도 더 해주세요.

 

 

▣ 넷째 - 미리 절이지 않아 국물이 많이 나오는데 버리지마세요.

 * 무의 영양이 담겨 있어 특히 소화가 잘되는 국물입니다.

 * 국물만 따로 비빔장 만들때 넣으시거나

 * 그릇에 담을때 국물을 몇숟가락 떠서 끼얹어주면 촉촉~ 시원하게 드실수 있어요.

 

 

▣ 다섯째 -  밀폐용기에 담아 하루 상온에 두었다가 => 냉장고에 넣으세요.

 * 따뜻한 상온에 하루정도 두면 빨리 익어서 => 무의 쓴맛은 빠지고 양념은 쏙 배이게 됩니다.

 * 냉장고에 넣어 차게 드시면 더울때는 시원하고 아삭해서 입맛 살려주는 반찬이 됩니다.

 

 

 

 

뉴슈가 3꼬집정도로 유난히 아삭해진 '하얀 무생채'입니다.

절이지 않고 무즙을 그대로 담아 국물이 자작한 무생채인데요. 

국물이 많으면 더 시원해서 더운날 먹기 좋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뉴슈가는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설렁탕집 깍두기의 아삭한 비법이 뉴슈가였다는 말을 듣고

넣어보니 그 식감이 아삭하니 더 맛있더라고요.

 

 

뉴슈가의 주원료는 사카린으로 단맛이 설탕의 300배라고 해요.

제가 어릴 때는 사카린이 발암물질이라고 해서 요리에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이미 오래전에 국제암연구소와 미국식품처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인공감미료라로 발표를 했다고해요.

누명을 벗자마자 저당~ 저칼로리 감미료로 

제로콜라, 제로 사이다...  등에 많이 쓰이고 있어요.

 

 

단맛을 오로지 뉴슈가로 사용하면 맛이 없어집니다.

뉴슈가가 인공감미료라서 뒷맛이 깔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워낙 단맛이 강하다 보니 입안에 조금만 남아 있어도 계속 단맛이 나서 질리거든요.

아삭한 식감만 살려줄 정도로 조금만 넣으시고

설탕과 매실청으로 깔끔하고 상큼하게 단맛은 내주세요.

 

 

빨간 무생채보다는 순한 맛이라 

여러 요리에 곁들이거나 섞어 먹을 수 있어 활용도 높은 만능반찬입니다.

비빔밥, 비빔면에 넣기도 하고요.

낚지볶음, 매운 갈비찜 등 매운 불맛을 진정시켜줄 밑반찬으로도 좋고요.

일반라면, 짜장라면에 단무지 대신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위가 안좋아서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저... 위용종 30개쯤 있는 뇨자예요.

무요리~ 소화 잘되니 믿고 드셔보세요 꺼억~

 

 

 

< 빨간맛 무생채 레시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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