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부터 간식까지 '다양한 단호박요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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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단호박은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수입해서 비싸기도 했고 마트에 없을 때도 있었는데요.

언젠가부터 국내 재배되면서 가격도 싸지고 맛도 더 좋아졌어요.

특히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하시나봐요.

제주산 미니단호박이 가격이 너무 착하고 달아요.

요즘 제철이라 여기저기서 특가로 팔아서 그런지  제 블로그에 단호박요리 검색을 많이 하십니다.

오늘은 단호박의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자연의 달콤한 맛과 향이 가득 담겨 있어 특히 여자분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인데요.

그동안 찌거나 죽, 스프등으로 제한적인 레시피로 드셨다면

오늘은 단호박의 유니버스~~~를 확장시켜보겠습니다.

단호박이도 밥 반찬이 될 수도 있고~ 한그릇요리도 될 수 있고~ 간식도 될 수 있고요.

한식도 되고~ 양식도 되서 다양하게 많이 많이 자주 자주 드실 수 있습니다.

 

 

 

 

 

 

 

국물부터 간식까지  '다양한 단호박요리 5가지' 

 

 

1. 단호박새우카레

 

제가 가장 자주 해먹는 단호박 반찬입니다.

카레 만들때 주로 감자를 넣지만 이것 대신 단호박을 넣어보세요.

카레가 달콤해지면서 감자에서 맛볼 수 없는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달콤한 맛이 카레의 짭조름한 맛과 조화가 좋습니다.

기름진 고기 보다는 새우가 부드러운 단호박의 맛을 깔끔하게 살려주고요.

부드러운 단호박에 탱글하게 씹혀서 식감 궁합도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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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호박된장찌개

 

단호박은 주로 양식레시피로 요리하는데  '된장찌개'라니 참 생소한 조합이죠?

그런데요~ 예전부터 서산이나 안면도쪽 특산품이 단호박이었어요.

흔하다보니  된장찌개에까지 단호박을 넣더라고요.

아마 안면도로 여행가서 게국지 드셨을때 단호박이 들어있는 경우 보셨을 겁니다.

된장찌개에 넣는  감자와 애호박  대신 단호박을 넣는 것인데요.

된장의 짭잘한 맛과 단호박의 단맛이 단짠하게 입맛 살려줍니다.

된장찌개의 양파나 애호박에서 단맛이 나기 때문에 이미 단짠한 맛이 익숙해서

단호박이 합세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단, 고춧가루의 텁텁한 맛을 내지 않고~ 채소와 두부로만  깔끔하게 끓이는 게 단호박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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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호박크림파스타

 

제가 소개하는 요리 중에 가장 '사랑스런 맛'이 나는 단호박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단호박을 건더기로 먹는 것이 아니라 소스와 함께 갈았 섞었습니다.

이때 마트표 소스가 단호박을 만나  꾸덕 꾸덕해져서 우유를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맛은 고소한 크림에 단맛은 물론 걸죽~~~한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어요.

크림 소스에 단맛이 더해졌다고 해서 설탕의 단맛이 아니라 단호박 특유 향이 더해진 자연의 단맛입니다.

색깔도 눈이 부신~ 황금빛이라 보기도 좋고요.

색다른 파스타요리~ 여심저격 요리,  아이들이 잘 먹는 한그릇요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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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호박설기

 

간단하게 요리하는 제가 정성과 인내를 갈아넣은 단호박떡입니다.

이 설기의 맛이 핵심은 쫀득하고 단맛이 진한 단호박인데요.

단호박을 그냥~ 썰어서 찌면 부서져서 쫀득해지지도 않고 쌀가루와 만나서 단맛도 약해집니다.

단호박을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 ~ 공기 깨끗한 날 말립니다.

그래야 찌고 나면 쫀득해져요.

습한 여름에 말리면 곰팡이가 피니까..  건조한 날이어야해요.

잘 말린 단호박이는 후다닥 헹궈서  설탕이나 꿀에 섞어야 합니다. 

그리고 쌀가루, 견과류등을 섞어서 쪄주기만 하면되요. 

단호박 말리는 과정이 좀 손이 많이 가죠.

말리는 동안에도 공기가 안좋거나 비 올때 습할때는 냉장고에 넣었다가

건조한 바람 불때만 다시 내놓아야하니까요.

그런데~ 식품 건조기만 있으면 이 고생도 간단하게 해결되긴 해요.

아뭏튼...  단호박 잔뜩 때려 넣었으면서 단맛은 내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곧  건조한 가을 바람이 불어올듯한데~ 정성을 각오하시고 맛있는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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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호박전

 

제 블로그에는  2000개 좀 못되는 요리가 있는데요.

그 중에 검색 TOP5안에 드는 요리가 '단호박전'입니다.

계절마다 인기 검색요리가 달라지긴 하는데 단호박이 제철인 요즘 많이 검색 및 채택되는 요리에요.

찐 단호박을 으깨서 부침가루와 견과류를 섞어서 부쳐먹는 전입니다.

간단하면서 호불호 없는 맛이라 인기가 많았나봐요.

다른 전보다 밀가루 비율이 낮아서 건강에도 좋고 속도 편한한 이유도 있을겁니다.

단호박을 반죽에 으깨 넣어 씹히는 건더기가 없으니 견과류를 꼭 넣어주세요.

고소함에 오도독~ 씹는 맛까지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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