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크림파스타 - 풍미 가득한 매콤함이 있어요.

크림 파스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장점인데요.

그러나 자주 먹기에는 느끼한 단점이 있잖아요.

이 크림에 매콤한 맛을 더하면 느끼함이 그저 고소하기만 한데요.

파스타에서 매콤한 맛을 낼때는 '페페론치노'라는 빨간 고추를 사용합니다.

저같은 촌사람이야 청양고추밖에 모르고~

또 마트에서 사다 놓은들~

자주먹는 식재료가 아니니 어쩌다 먹는 한끼때문에 사다 좋기 부담스럽습니다.

굳이 어려운 식재료 일부러 구하지 않고 집에 있는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 낼수가 있는데요.

마늘이나 대파와 같은 향신채를 넣은 '고춧기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맛과 향이 풍미 작렬하는 향신채라서 매운 고추만 넣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흔한 재료를 사용하니 언제든 만들어 드실 수도 있고요.

냉장고 털어서 '매운 크림 파스타' 만들어보겠습니다.

 

 

 

매운 크림파스타 - 풍미 가득한 매콤함이 있어요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파스타(페투치네) 2인분, 손질된 새우 8마리, 느타리버섯 2줌,  양파(소)1/2개

 * 새우는 껍질,내장, 머리를 제거한 손질 된 것으로 성인여자 새끼손가락 크기입니다.

 * 파스타는 두꺼운 면인 페투치네를 사용했으나 얇은 스파게티를 사용해도 됩니다.

 * 파스타 1인분 = 100원짜리 동전 둘레만큼 쥔양( 식당보다는 양이 약간 많은편)

 * 버섯 1줌 = 500원짜리 동전 둘레만큼 쥔양

 

 

▣ 양념재료 : 시판용 크림파스타소스 300g, 후추 2꼬집, 소금 1/2밥숟가락(면 삶을때)

 * 크핌파스타소스 대신 우유 400ml, 체다치즈2장, 소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 고추기름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1, 다진 마늘1, 다진 대파 2, 식용유5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일반 고춧가루를 사용해서 살짝만 매콤한 맛입니다.

 * 더 매운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자체를 매운맛을 사용하거나 청양고추를 1개정도 더 추가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고추기름 : 그릇에 고춧가루1, 다진 마늘1, 다진 대파2, 식용유5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 전자렌지에 4분정도 돌려서 뜨껍게 익혀주세요.

 * 보통은 팬에 볶거나 냄비에 넣고 끓이는 데 양이 적어서 고춧가루가 탈수가 있습니다.

 * 간편하게 전자렌지에서 익혀주는데 구운 마늘향이 확~ 퍼질 정도롤 뜨겁게 데워주세요.

 * 매운 크림소스의 색을 곱고 깨끗하게 내고 싶다면 고추기름의 건더기는 넣지말고 기름만 짜서 넣어주세요.

 * 기름만짜서 사용할경우에는 위의 양보다 더 많이 1.5배로 만들어주세요.

 * 쓰고 남은 건더기는 버리지말고 어묵볶음과 같은 볶음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 새우 :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양파 : 0.5cm 굵기로 채썰어주세요.

 

▣ 느타리버섯 : 깨끗히 씻은후 물기를 탈탈 털은 후 => 굵은 것은 반으로 찢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 1500ml, 소금 1/2밥숟가락을 넣어 팔팔 끓으면 => 파스타(페투치네)를 넣고 => 9분정도 삶아주세요.

 * 파스타 페투치네는 굵어서 얇은 스파게티면보다 삶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 면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면에도 간이 되서 더욱 맛있습니다.

 * 소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니 먼저 물부터 끓여 면을 넣기 직전부터 소스를 만들면 됩니다.

 * 면 삶은 물은 버리지말고 나중에 소스 농도조절할때 넣어주세요.

 

 

▣ 둘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고추기름을 넣고 양파를 볶아주세요.

 * 끓는 물에 면을 넣기 직전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2인분 기준)

 

 

▣ 셋째  - 양파가 익어 겉면이 투병하게 되었다면 => 버섯, 새우를 넣어 볶아주세요.

 

 

▣ 넷째 - 버섯이 익었다면 => 크림소스 300g을 넣고 면 삶은 물로 농도과 간을 맞춰주세요.

 * 시판용 크림소스가 입에 딱 맞는다면 면수(면 삶은 물)을 넣을 필요없습니다.

 * 짜다거나 진해서 느끼하다면  면 삶은 물을 50~100ml정도 넣어 입맛에 맞게 맞춰주세요.

 

 

▣ 다섯째 - 완성된 소스에 삶은 면을 넣고 => 처음으로 팔팔 끓어 거품이 일어나면 불을 꺼주세요.

 

 

▣ 여섯째 - 마지막으로 후추 2꼬집을 섞어주세요.

 

 

 

향신채의 풍미가 가득 담긴 '매운 크림파스타'입니다.

 

크림이지만 빨간 고추기름을 넣어 주홍빛이 된 크림파스타입니다.

 

 

고소한 크림의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매콤합니다.

그리고 마늘과 대파의 구운 맛과 향이 깊은 맛을 내주고요.

 

 

저는 크림 파스타할때 베이컨보다는 새우을 넣는 편인데요.

베이컨의 기름진맛~ 조미료 맛 때문에 뒷맛이 느끼하거든요.

새우의 개운한 맛이나 탱글한 식감이 크림소스를 더 맛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간편하게 시판용 크림소스를 사용했지만

생크림없이 우유와 체다치즈만으로도 크리미한 맛을 낼 수가 있습니다.

 

매콤해서 느끼함은 1도 몰랐던 '매운 크림파스타~'

집에 있는 재료로 고추기름만 만들어서 간단하게 만들어드세요.

 

 

 

<파스타에는 오이피클!!>

 

제목 클릭 => 피클링스파이스없이 깔끔하게 '오이피클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