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것은 맛이 없는게 많은데요.
맛이 없으니 아무리 몸에 좋다한들 잘 먹어지지 않고요.
제가 지금 40대인데 더 나이드신 분들은 아직 젊고 건강할 나이라고들 하십니다.
그런데 제 나이쯤부터 노화를 처음 겪기 시작하면서 과장하자면 충격을 받는 시기랄까요?
좀 더 나이가 들면 이 노화도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할텐데..
하여튼 그 충격이 곧 불안감을 가져오고 결국 건강을 챙기게되더라고요.
밥 하나 짓는데 주저리 주저리 이유가 길죠?
몸에 좋은데 맛이 없어서 먹기는 싫은 것은 밥 지을때 넣어보세요.
요리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밥 지을때 넣기만 하니 만들기도 쉬워요.
탄수화물도 좀 적게 먹게되고 건강한 식재료를 거부감없이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오늘의 맛 없지만 건강한 식재료는 '톳'인데요.
무기질이 풍부해서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많은 분들에게 좋다네요.
톳 많이 많이 드시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풀어보세요.
톳밥 만드는 법- 매일 먹는 밥도 건강하게~
1. 재료 준비 ( 넉넉한 4인분)
▣ 주재료 : 쌀 3종이컵, 톳(염장된것) 200g, 물(밥물) 400ml이상
* 밥물은 톳을 넣었다고해서 더 넣거나 덜 넣을 필요없이 평소 밥하시던 대로 맞춰주세요.
* 얼마 넣어야할지 모르신다면 꼬들한 밥 기준 최소 400ml 필요합니다.
▣ 양념장 (밥숟가락) : 간장4, 올리고당1, 참기름2, 참깨1/2, 파 다진 것 1
* 저는 맨밥처럼 먹으려고해서 양념장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 양념장에 비벼드셔도 맛있으니 필요하신 경우 위 레시피대로 만들어주세요.
2. 재료 준비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쌀 : 깨끗히 씻은 후 물에 1시간정도 담궈 불려주세요.
* 밥을 불리지 않았거나 잡곡인 경우는 밥물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 톳 : 겉에 붙어 있는 소금이 모두 제거 될때까지 헹궈 준 후 => 식초1소주잔, 물 2000ml 섞은 물에 20분정도 담궈주세요.=> 식촛물이 빠지도록 충분히 헹궈 채에 받쳐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이때 식촛물에 담그면 비린 맛과 냄새가 제거 됩니다.
* 톳이 식촛물을 머금고 있으니 다시 물로 헹궈주세요.
▣ 톳 썰기 : 물기를 털어낸 것은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전기압력밥솥에 불린 쌀, 손질한 톳 , 밥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평소 전기압력밥솥에 쌀밥 짓는 대로 '백미'로 취사버튼 눌러주시면 됩니다.
* 잡곡밥일 경우는 잡곡 메뉴로 해주시면 됩니다.
▣ 셋째 - 밥이 다 되었다면 골고루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밥도 이왕이면 건강하게 드시라고 소개한 '톳밥'입니다.
오늘은 레시피를 소개하기 보다는
평소에 몸에 좋다고는 들었는데 맛이 없다는 이유로 멀리했던 것들을
이렇게 밥에 넣는 방법도 있다는 아이디어?입니다.
탄수화물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이기는 하지만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다른 영양소 섭취도 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톳의 맛은 크게 나지 않습니다
아주 약간의 바다의 향이 날뿐이고요.
가열해서 그런지 톳 특유 톡톡 터지는 식감도 덜하고 그냥 평소 먹던 밥과 큰 차이없어요.
톳의 맛과 향, 식감이 두드러지게 나지 않기 때문에
양념간장에 비벼먹기 보다는 그냥 밥! 처럼 먹습니다.
잡곡밥에 톳까지 넣으니 신랑이 도대체 몇살까지 살고 싶어서 그러냐고 묻데요 ㅋㅋㅋㅋㅋ
오래 살고 싶죠. 그리고 이왕이면 건강하게~
앞으로 틈틈히 건강한 요리 소개해보겠습니다.
이웃님들 저랑 함께 오래 오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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