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볶음밥 - 고단백저탄수화물도 맛있는 한그릇요리

SINCE 2013

"xx씨는 살 좀 빼야해요."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의사쌤에게 늘 듣는 소리입니다.

처음에는 왜 살을 빼야하는데 참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더니

3번째 마주 앉은 날에는 참 건조하게 한마디 하시네요.

' 말해줘도 안뺄꺼잖아~' 뭐 이런 의미일수도요. ㅋㅋㅋㅋ

그런데 그 간단한 한마디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신경이 쓰였습니다.

먹는 것을 좀 바꿔보자해서

운동하는 날에는  '두부볶음밥'을 요리합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고 하잖아요.

공복까지는 운동하다 쓰러질것 같고 전체적으로 식사양을 줄이고 탄수화보다 단백질 비율을 높였는데요.

신랑왈 간도 짭쪼름하고~ 기름져서 살이 빠지겠냐고 팩트를 날렸지만

다이어트를 떠나서 맛있어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잖아요 푸하하하하하하

뭐 살 빠지면 좋은거고 맛있으니 헛수고는 아닌 한그릇요리입니다.

 

 

 

두부볶음밥 - 고단백저탄수화물도 맛있는 한그릇요리

 

 

1. 재료 준비 (적은 2인분 )

 

▣ 주재료 : 두부(부침용) 1팩(=300g), 밥 1인분 (햇반1개), 당근 (지름3cm) 길이 4cm 한토막, 대파 5cm 한토막, 식용유3밥숟가락

 * 당근을 많이 넣으면 단맛이 진해져서 간장과 함께 단짠하게 입맛을 돋궈줍니다.

 * 적은양의 2인분인데요. 양이 부족하다면 달걀스크램블을 추가해주세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2, 소금 4꼬집(두부양념용), 참기름1, 참깨1/3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두부 :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 두부를 작게 썰어서 볶으면 쉽게 부서집니다.

 * 크게 썰어서 기름에 구운 후 => 표면이 단단해졌을때 작게 썰어주세요.

 

▣ 당근 : 사방0.4cm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 대파 : 0.5cm 굵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1을 두르고 => 두부에 소금 4꼬집을 골고루 뿌려주며 =>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5분정도 식힌 후 => 사방 1cm 크기로 작게 썰어주세요.

 * 두부가 뜨거울 때 썰면 표면이 지저분합니다.

 

 

▣ 둘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2를 두르고 대파,당근을 볶아주세요.

 

 

 

▣ 셋째 - 당근이 거의 다 익었다면 => 밥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 넷째 - 볶음밥을 팬 한구석으로 밀어 놓고 => 간장2를 팬에 부워 10초정도만 수분을 날려주세요.

 * 수분을 날린 간장이 풍미가 진한데요. 훅 올라오는 향을 맡아보시면 알겁니다~

 

 

▣ 다섯째 - 간장과 볶음밥을 골고루 섞으며 볶아주세요.

 * 이때 맛을 보고 싱겁다면 입맛에 맞게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 여섯째 - 밥알이 부드럽게 다 익었다면 => 두부를 넣고 골고루 섞었으면 불을 꺼주세요.

 

 

▣ 일곱째  - 마지막으로 참기름1, 참깨1/3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맛도 좋고 탄수화물도 줄인 '두부볶음밥'입니다

 

밥보다 두부를 더 많이 넣어 탄수화물을 줄인 한그릇요리입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볶음밥에는 햄이라도 꼭 넣는 편인데요.

고기 대신 두부를 넣었는데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겉은 쫄깃~속은 부드러운 두부에 탱글한 밥알이 붙어 식감이 좋고요.

볶아서 단맛이 진해진 당근과 간장의 짭조름한 맛이 단짠 단짠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두부, 참기름, 참깨가 고소하게 입맛을 당겨주고요.

 

 

저야 살을 좀 빼보겠다고 만든 요리라서 양이 작은 2인분입니다.

양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달걀 스크램블을 추가해주세요.

 

운동하는 날은 아침에 두부볶음밥 1인분을 먹고 점심에는 카페라떼 한잔

저녁 운동으로 하루 마무리합니다.

그래도 살이 안빠지는 것은..... 일주일에 딱 2일만 운동해요. 으흐흐흐흐흐흐흐흐

 

 

 

<두부볶음밥이 질리며 두부달래비빔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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