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명절 연휴 전날이라 새로운 요리를 안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간단하면서 느끼한 명절요리에 어울리는 '오이무침'소개해보겠습니다.
오이무침에 양파,부추,당근등 다양한 채소도 함께 넣기도하는데
명절음식 준비하느라 바쁠테니 오이와 양념..여기에 쓰다남은 쪽파 정도만 넣어보겠습니다.
수분 가득한 오이라서 시원하게 보관해서 드시면 청량감이 있는데요.
그 청량감과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고기반찬이랑 특히 잘 어울려요
딱 10분만 시간 내주세요~~~
오이무침 - 양념이 맛있는 10분 반찬
1. 재료 준비 ( 4인분 반찬)
▣ 주재료 : 오이 2개, 쪽파 8cm 한토막
* 대파를 쓸 경우에는 흰부분을 사용해주세요.(4cm정도만)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2, 매실액2 (또는 설탕1), 까나리액젓1/2, 소금 1/3, 참기름1, 다진 마늘1/2, 참깨1/3
* 삼투압현상으로 오이에서 물이 나오므로 미리 양념에 물을 섞지는 마세요.
2. 재료 손질
(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만들기 : 그릇에 고춧가루2, 매실액2, 까나리액젓1/2, 소금 1/3, 다진 마늘 1/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참기름, 참깨는 고소한 맛과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넣어주세요.
▣ 오이 : 0.4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쪽파 : 0.3cm 두께로 잘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양푼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과 오이, 쪽파, 참기름1, 참깨1/3을 넣고 골고루 비벼주세요.
▣ 둘째 - 시간이 지나면 오이에서 물이 나와 아삭한 식감과 맛이 떨어지니 바로 먹을 양만 무쳐 드세요.
10분만에 완성! 양념이 맛있는 '오이무침'입니다.
워낙 간단한 밑반찬이라서 '맛이 끝내줘요' 호들갑 떨 필요없는
익숙한 그맛!! 오이무침입니다.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하고~
밥반찬으로 딱 좋게 짭조름하면서 그 짠맛을 맛있게 받쳐주는 정도의 단맛이 있습니다.
액젓인듯 아닌듯 비리지 않은 감칠맛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돌게합니다.
오이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드시면 입안 가득 청량감이 퍼지는데요.
고기나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 드실때 곁들이면
그 청량감이 느끼한 기름을 씻어줍니다.
제가 요리 초보시절에는 액젓은 김치종류 만들때나 사용했는데요.
무침요리에 넣으니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더라고요.
전혀 비리지 않으니 오이무침에도 액젓 꼭 넣어주세요.
저렴한 재료비에 간단한 레시피라서 기특한 오이무침이었습니다~
✔ 댓글이 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