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잘 먹는 미세먼지 배출 음식 '오징어미나리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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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일간은 이러다 병 걸리겠다 싶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매우 안좋았었는데요.

어제 저녁부터 좋아지기 시작해서 오늘은 정말 마음대로 숨쉬고 살것 같은 맑은 날입니다.

공기가 깨끗해졌지만 지난 몇일간 들이마신 미세먼지는 몸속에 남아있으니~

배출에 좋은 음식은 꾸준히 먹어줘야 하는데요.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이 여러가지 있으나 그 중에 제철음식 중에 하나 소개해보겠습니다.

미나리가 요즘 제철이라~ 맛은 물론 아삭한 식감! 향이 진하고 좋을 때인데요.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탁월하다고 기록이 되어있을 정도로~

미세먼지의 중금속이나 독성성분을 흡수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사실 아이들은 잘 안먹는 반찬인데요.

미나리와 오징어는 듬뿍! 부침가루는 적게~ 넣어도 맛있기만한 부침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굵은 줄기는 질겨서 잘 안먹는데 부침개로 만들면 질기지 않거든요~

버리는 것 없이 싹~ 넣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 모두 잘 먹을 수 있도록 맛있게 부쳐보겠습니다.

 

 

 

아이도 먹는 미세먼지 배출 음식 '오징어미나리전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주재료 : 미나리 1냉면그릇, 오징어(소)1마리, 부침가루2종이컵, 물 1.5종이컵, 식용유

 * 미나리 3cm 길이로 썰었을때, 냉면그릇 1개에 담기는 양 (깍아 담았습니다.)

 * 최근 오징어도 중금속이 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내장만 먹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합니다.

 * 채소를 많이 넣는 부침개는 채소에서 물이 나오므로 반죽에 물을  적게 섞어주세요.

 * 부침가루는 약간의 양념이 되어 있어서 짭조름한데요. 일반 밀가루로 한다면 소금 1/4밥숟가락 넣어주세요.

 * 그런데 소금보다는 해물맛 다시다를 넣으면 더 맛있긴해요. ㅋㅋ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미나리1 : 물1000ml기준으로 식초 4밥숟가락을 섞은 물에 => 미나리를 10분간 담근 후 => 깨끗히 헹궈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거머리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식촛물에 잠시 담궈주세요.

 

 

▣ 미나리2 :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생으로 먹을 경우, 뿌리에 가까운 두꺼운 줄기는 질겨서 제거합니다.

 * 그러나  부쳐 먹을 때는 질지기 않으니 모두 사용해주세요.

 

 

▣ 반죽 : 양푼에 부침가루 2종이컵, 물1.5종이컵을 넣고 곱게 곱게 풀어주세요.

 * 오징어나 미나리를 넣으면 곱게 풀기 어려우니 미리 풀어주세요.

 

 

▣ 오징어 : 질긴 껍질은 벗기고 => 반으로 가른 후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대략 4x0.5cm 크기정도)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미리 풀어놓는 반죽(물+부침가루)에 미나리, 오징어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1밥숟가락 두르고 =>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부침개는 약불에서 자주 뒤집어줘야 수분이 날아가 바삭합니다. (뒤집을때 오징어 이탈주의! 살살 뒤집기)

 * 특히 센불에 부치면 오징어가 금방탑니다.

 * 식용유는 한쪽 면당 1밥숟가락정도로 둘러주세요.

 * 넓고 평평한 주걱으로 살짝 눌러주면 골고루~ 더 빨리~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 부침개를 동그랗게 예쁘게 모양을 잡고 싶다면 작은 팬에 가득 부치면 됩니다.

 

 

▣ 셋째(팁) - 부침개의 가장자리만 식용유를 흡수해서 그 부분만 노릇노릇 바삭한데요~ 부침개를 뒤집기전에 아래 사진처럼 지그재그로 식용유를 뿌려 부치면 전체적으로 바삭해집니다.

 

 

 

아이도 잘 먹는 미세먼지 배출 음식 '오징어미나리전'입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으로는 해조류, 미나리, 녹차 등 여러가지 인데요.

해조류나 녹차는 항상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이왕이면 제철이라 맛도 향도 좋은 미나리로 드셔보세요.

 

 

생으로 먹어도 아삭~향긋해서 좋은데 아이들은 그 본연의 맛을 잘 모르니

오징어 넣고 노릇 노릇 바삭 바삭하게 부치면 잘 먹습니다.

 

 

부침가루 반죽에 비해 미나리를 듬뿍 넣어서~

평소 김이나 미역국 먹는 양보다느 훨씬 많아 ~조금은 미세먼지 배출이 더 도음이 될겁니다.

 

 

생으로 먹으면 굵은 줄기는 질기도 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부침개로 만들면 굵은 줄기~ 얇은 줄기 할것없이 모두 부들 부들해지고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합니다.

여기에 오징어가 감칠맛을  제대로 내주고 있어요.

 

미세먼지의 피해가 하루 이틀 격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빠른 시간안에 해결될 일도 아니니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평소에 꾸준히 먹어줘야할 것 같아요.

요즘은 제철이라 맛 좋은 미나리로 미세먼지에 대비해보세요.

 

 

 

< 미나리 엄청 먹히는 또 다른 요리>

 

제목 클릭 => 미나리요리 완전 맛있게 먹는 법' 미나리삼겹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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