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녹차는 일년내내 항상 마시는 차이고
겨울에 특히 많이 드시는 차가 유자차와 모과차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타민이 풍부하고 기침에 좋은 성분이 있다보니 감기 걸리기 쉬운 겨울에 자주 드시게 되는데요.
저도 겨울이면 유자차를 즐겨 마시려고 냉장고에 한단지 쟁여두었지요.
맛있고 몸에 좋아서 먹는다고 먹는데..
혼자 먹다보니 한단지를 먹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요.
꼭 유자차로만 드실게 아니라 샐러드소스도 만들고 제육이나 불고기소스 만들때 설탕 대신 조금 넣어도 맛있죠.
은근 쓰임이 다양한데요.
오늘은 유자청으로 샐러드 소스를 만들어 상큼한 반찬으로 냠냠 쩝쩝 맛나게 먹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냉장고에 잔뜩있는 유자청으로 '유자샐러드소스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밥숟가락) : 유자청 4 ( 유자청3 : 과육1), 올리브오일2, 식초1, 레몬즙1, 간장1/2
* 과육(껍질)은 살짝 향이 진해서 약간 넣으면 식욕을 돋궈 주지만 많이 넣으면 씁니다.
* 과육은 조금만 넣어주고, 주로 유자청(액체? 국물?)으로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 유자샐러드소스 만들때는 직접 만든 유자청보다는 마트표 유자청이 쓴맛이 덜해 더 맛있습니다.
2. 재료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유자청 : 과육1은 잘게다진 후 => 유자청국물3과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그릇에 유자청4, 올리브오일2, 식초1, 레몬즙1, 간장1/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샐러드채소에 유자소스를 층층이 뿌려 주세요.
차로만 마셨던 유자청으로 만든 '유자샐러드소스'입니다.
사진에는 담을 수 없는
유차와 레몬의 향이 솔솔 풍기면서 식욕을 자극해줍니다.
향긋하면서 달콤하고 새콤하면서 짭조름한 다양한 맛을 지닌 샐러드소스인데요.
유자청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살짝 짠맛이 뒷받침해줘야 더욱 맛있습니다.
이때 소금보다는 간장이 감칠맛을 더 내고 색도 진하게 해줘서 보기도 좋아요.
유자소스는 샐러드 채소 어떤 것이든 잘 어울리는데요.
저는 어린잎 채소와 요즘 위가 안좋아서 양배추를 넣어 봤습니다.
새콤하고 상큼해서 느끼한 메인요리랑나 비린 생선요리에 곁들이기 좋은 샐러드소스인데요.
저는 이날 삼겹살구이에 유자샐러드를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처럼 소가족인 분들을 위해 유자청을 작은 용기로 팔았으면 좋겠는데
할수없이 큰 용기로 사셨다면 어찌 먹나 고민하지마시고
유자샐러드소스로 만들어 식사때도 맛나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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