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소해서 사랑스런 맛! '아보카도토스트 만들기'

SINCE 2013

한참 아보카도 맛에 빠졌을 때는 박스째로 사다가 매일 먹었는데

어느날... 신랑이 이 화장품 맛 나는 늬글 늬글한 것을 그만 먹으면 안되겠냐고~

그 말 듣는 순간...  어릴적 엄마가 쓰셨던 콜드크림 퍼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후로 몇년 안먹고 살다가 가끔씩 과카몰리만 해먹었는데 저 또 시작했네요.

이 아보카도맛이 다시 사랑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요즘  아보카도 스프레드를 만들어 자주 빵에 발라 먹는데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아침에 든 뜨자마자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간단하게 만들어서 따뜻한 커피랑 꼭 드셔보세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사랑스런 ! '아보카도토스트 만들기'

 

 

1. 재료 준비 ( 넉넉한 2인분 )

 

▣ 아보카도스프레드(밥숟가락) : 아보카도 1개, 꿀 (또는 올리고당)2, 레몬즙1, 소금 1/4, 후추 3꼬집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아보카도는 갈색나는게 잘 익은 것입니다.

 * 소금의 양은 맛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가염버터를 사용할경우 양을 줄여주세요)

 * 아보카도에 레몬즙을 넣으면 상큼한 맛을 내주고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기타재료(밥숟가락) : 식빵 4장, 버터2

 * 아보카도 스프레드는 버터에 구워 겉은 바삭~ 속은 말랑한 빵이랑 잘 어울려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아보카도1 : 칼집을 넣어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 양손으로 비틀어 반으로 쪼갠 후 => 씨앗을 칼로 찍어 빼주세요.

 * 아보카도의 과육은 공기에 닿으면 갈색으로 변하니 먹을 만큼만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 아보카도 2 : 숟가락으로 과육을 꼼꼼히 떠낸 후 => 잘게 다져서 => 으깨주세요.

 * 씹는 식감을 내주기 위해서는 잘게 다지고, 씹는 식감없이 부드럽게 만들고 싶다면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으깬 아보카도에 꿀2, 레몬즙1, 소금1/4, 후추3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인 후 => 식빵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셋째 -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아보카도스프레드를 발라주세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그 맛이 사랑스러운 '아보카도토스트'입니다.

 

아보카도는 우리가 흔히 아는 상큼 달콤한 과일이 아니라

단맛이라고는 1도없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인데요.

 

 

여기에 달콤한 꿀과 상큼한 레몬, 단짠하게 맛있게 약간의 소금!

입맛을 자극해서 은근 땡기는 후추를 더했습니다.

이때 빵은 겉은 바삭~ 속은 말랑한 것이 좋고요.

버터에 구웠다면 더욱더 사랑스런 맛이 됩니다.

 

 

저는 씹는 식감을 주기 위해서 다져서 대충 으깼구요.

쨈처럼 고운 식감을 원한다면 믹서기에 분쇄해주면 됩니다.

 

빵을 두겹 올린 샌드위치보다는 오픈토스트로 먹어야 더욱 맛있고요~

따뜻한 커피랑 먹으면 부드러움에 따뜻한 온기가 더해

더 맛있는 토스트가 되지요.

이 겨울~ 특히 강추하는 메뉴되겠습니다.

 

 

 

<대표적인 아포카도요리 '과카몰리'>

 

제목 클릭 => 간단하지만 마약처럼 땡기는 아보카도요리 '과카몰리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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