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먹고 싶으나~
건강과 체중을 생각해서 일주일에 딱 한번만 먹으려고 하는데요.
이번주 고기요리는 '삼겹살요리'되겠습니다.
나름.. 참고 참아서 오랜만에 먹는 고기라서 어떻게 해먹을까 고민했는데요.
수육으로 깔끔하게 먹고 싶지만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간장에 조려봤습니다.
물에 푸~~~~욱 삶아 고기는 부들부들하지요~
겉은 짭조름한 간장에 조려서 씹을 수록 고소하지요~
맛있는 삼겹살요리 지금 소개해보겠습니다.
야들야들~ 짭조름한 삼겹살 요리 '통삼겹살간장조림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삼겹살 800g, 물 (삼겹살이 푹~잠길정도의 양), 가루커피 1/2밥숟가락, 통후추 1/2밥숟가락.
* 수육용 고기는 볶음용일때보다 좀 더 많이 준비해주세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물 100ml, 간장 50ml, 설탕2.5, 소주1, 후추 2꼬집, 대파 1뿌리, 생강3쪽(1쪽=마늘1쪽크기), 마늘 5쪽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삼겹살 : 고기를 푹~삶으면 살이 부서지는데 =>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실로 꽁꽁 묶어 삶아주세요.
*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 양념장 : 그릇에 물 100ml, 양념장50ml, 설탕2.5, 소주1, 후추 2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대파 : 10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 생강/마늘 : 0.3cm 두께로 저며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큰 냄비에 삼겹살이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 커피가루1/2, 통후추 1/2, 삼겹살을 넣고 => 강불에서 삶아주세요.
▣ 둘째 - 물이 팔팔 끓으면 냄비 뚜껑을 열고 => 20분정도 그대로 팔팔 끓여준 후 => 냄비뚜겅을 닫고 약불에서 20분간 고기를 익혀주세요.
▣ 셋째 - 고기가 푹 익었으면 => 불을끄고 => 고기를 건져주세요.
*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렀을때 조금이라도 붉은 핏물이 나오면 덜 익은 것입니다.
* 붉은 핏물이 아니라 맑은 육즙이 나오면 익은 것이고요.
▣ 넷째 - 다 익은 삼겹살의 묶인 실을 제거한 후 =>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 2~3등분해주세요.
▣ 다섯째 - 팬에 '삶은 삼겹살, 양념장, 대파,생강,마늘'을 넣고 => 약불에서 조려주세요.
▣ 여섯째 - 국물이 거의 다 없어질때까지 조려주세요. (양념이 타기 직전까지!)
▣ 일곱째 - 5분 정도 식힌 후 =>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 삼겹살 수육은 얇게 써는것이 덜 느끼하고 맛있어요.
수육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통삼겹살간장조림'입니다.
물에 푹~~~ 삶아서 부들부들하고요.
고기 가장자리를 간장양념에 진하게 조려서 짭조름합니다.
여기에 단맛이 있어 더욱 맛있게 짭조름하고요.
대파,마늘의 깊은 맛과 생강의 은은한 향이 있어 군침돌게 하지요.
생삼겹살을 얇게 썰어서 한번에 간장에 조리면 될 것을
굳이~ 수육으로 삶은 후 간장에 조리는 이유는 '육즙' 때문이지요.
요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통삼겹살로 요리해서 속에 육즙을 머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고기를 써는 순간 육즙이 좌르르~~나오는게
접시에 담기도 전에 입으로 쏘옥~~~
이때 먹는 수육이 가장 맛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의 가장자리만 간장양념 했기 때문에
수육 본연의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씹을 수록 진한 간장양념이 훅~하고 들어오면서 다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맛도 있고요.
수육 보다 더 맛있는 수육!! '통삼겹살간장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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