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사랑에 빠진 식재료가 있는데요~
바로 '바질페스토'입니다.
이것은~ 허브의 한종류인 바질, 마늘, 잣,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만든 소스인데요.
가열하지 않아 생바질의 향이 진합니다.
바질, 마늘, 잣, 올리브오일... 등 들어간 각각의 재료가 다 향과 풍미를 가진 것들인데요.
이 풍미선수들을 한데 모아 담아서 그 맛이 참 좋답니다.
평소에는 단지~ 그냥 빵에 발라만 드셔도 이런 빵도둑이 없고요.
마늘빵 만들때 이 소스를 이용하면 특별한 마늘빵이 되지요.
그리고 오일파스타에 넣으면 깊은 맛을 내기도 해요.
어제 점심 때 이 바질페스토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보다 더 진할 수 없는 풍미가 담긴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파스타 2인분, 방울토마토 8개, 통마늘(큰것) 4개
* 푸실리로 요리했을때 1인분 = 1.5종이컵 (다른 건더기가 없어서 평소보다 많이 담은 편)
* 건더기를 추가하고 싶다면 조개,새우등이 잘 어울립니다.
* 남은 소스에 바게트, 식빵, 곡물빵을 찍어드심 이게 또 빵도둑이예요~
▣ 소스재료 (밥숟가락) : 바질페스토2, 올리브오일 6, 소금( 입맛에 맞게), 파스타 삶은 물 1종이컵(200ml)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통마늘 : 0.3cm 두께로 저며주세요.
▣ 방울토마토 :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파스타가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 소금 1/2밥숟가락, 식용유 1밥숟가락을 넣어 끓여주세요.
* 식용유는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 넣습니다.
▣ 둘째 -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 푸실리를 넣고 => 11분 삶아준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푸실리는 12~14분정도 삶는데, 나중에 소스에 한번 더 끓여낼 것을 계산해서 아주 아주 조금 덜 익게 11~12분간 삶아주세요.
* 서로 달라붙지 않게 중간 중간 저어주세요.
▣ 셋째 - 파스타를 삶는 동안,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6, 마늘, 토마토를 넣고 => 볶아주세요.
▣ 넷째 - 마늘이 다 익었으면 => 삶은 파스타, 파스타 삶은 물 200ml, 바질 페스토 2밥숟가락을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 다섯째 - 소스가 끓기시작하면 입맛에 맞게 소금을 넣고 => 골고루 섞어준 후 => 불을 꺼주세요.
풍미가 아주 좋은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크게보면 '오일파스타'의 한종류인데요.
올리브오일을 줄이고 바질페스토를 더 넣은 것입니다.
그런데
바질페스토에도 올리브오일이 들어가니 맛은 비슷합니다.
마늘을 넣어 알리오 올리오의 맛을 지니면서도
바질의 깊은 맛과 향이 추가된~ 색다른 맛이라고나 할까~
파스타 만들때 생바질이나 건조한 바질을 사용하는데요.
바질페스토의 향과 또 다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바게트빵도 있었는데요.
구운지 얼마 안되 속은 말랑한 바게트를 접시 바닥에 남은 소스에 찍어드셔보세요.
솔직히.. 파스타 이게 더 맛있음요!
바질페스토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한번 사서 일단 갓 구운 담백한 빵에 발라드시면 그 맛있는 매력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그 다음 단계는? 파스타요리에 넣어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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