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 김치/김치&장아찌 · 2017. 11. 16. 08:30
간이 적당해서 밥맛이 꿀맛 되는 '알타리(총각)김치 담그는 법'
얼마전 텃밭에서 키우던 무를 뽑았어요. 날씨가 추워져 서리를 맞으면 무가 바람든다고하데요. 저는 분명히 제 다리만한 무를 기대하면 정성껏 키웠으나 뽑아보니 알타리만하네요. 실망은 컸으나 먹어보니 이게 진정 '무'인가 싶을정도로 맵지않고 달아서 양보다 질이라며... '알타리(총각)김치'를 담궜습니다. 알타리무는 아니지만 만드는 방법과 양념맛은 동일하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담근지 5일째 되어서 제법 맛이 들어 반찬으로 맛있게 먹고 있지요. 하얀 햅쌀밥이나 누룽밥에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밥 뿐인가요? 잘 익은 알타리김치는 라면, 칼국수, 잔치국수등 면요리랑도 잘 어울리잖아요. 아이고.. 겨울 별미 팥죽하고도 잘 어울리죠!! 든든한 겨울 밑반찬으로 맛있게 양념한 알타리(총각)김치 소개해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