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면요리 · 2019. 1. 8. 08:30
소박한 맛이 자꾸 생각나는 '시장 분식집 국수 만들기'
예전에 아파트 생활할때는 재래시장을 갈일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전원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한달에 한번은 꼭 가게되네요. 각종 씨앗이나 모종을 사거나 간단한 텃밭용 농기구, 벌레약 등등이 필요해요. 재래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그래서 신랑이랑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재래시장 구경을 종종 하는데요. 재래시장하면 싼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시장 분식집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시켜놓고 푸짐하게 먹는게 장보기 마지막 코스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떡볶이, 순대외에 따뜻한 국물이 있는 잔치국수를 빼놓을 수 없지요. 보통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한 국수인지라.. 건더기라고 할것도 몇개 없는데 은근 맛있어요. 그 맛의 포인트는 오래동안 푹~ 끓여 감칠맛 진한 어묵 국물이 아닌가 싶은데요. 단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