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볶음밥 & 덮밥 · 2018. 1. 4. 08:30
소스에 루없이 간단해도 맛있는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저희 집 마흔둥이 큰 아드님께 "새해도 되었으니 먹고 싶은것 하나 말해보아라~~" 했더니 요즘 강식당 때문에 핫해진 '오므라이스'를 말씀하시네요. 아~~~ 강식당 보여주지 말껄~~~ 후회 했습니다. 오므라이스가 간단한 한그릇요리 같지만 소스, 볶음밥, 오믈렛을 각각 따로 만들어야해서 손이 많이 가거든요. 소스는 뭐 간단한가요? 농도를 걸죽하게 만들어 주는 밀가루와 버터를 볶은 '루'를 만들어야하는데.. 이 '루'가 또 밀가루덩어리라서 채로 곱게 곱게 걸러줘야합니다. 신랑이 새해 소망으로 먹고 싶다는 음식이라는데 사랑의 힘으로 만들었죠. 단! 제 방식대로 '루' 필요없이 소스 간단하게 만들어서!! 이미 전분이 들어있어 루를 따로 만들 필요없는 '돈까스소스'랑 케찹을 이용해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오므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