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영양도 환상궁합 '훈제오리 부추무침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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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고기중 유일하게 알칼리성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요.

오늘은 오리고기와 궁합이 매우 잘맞는 부추무침과 함께 먹는 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몸을 차게 해주는 오리와 반대로 열을 내주는 부추라서 궁합이 잘맞고

부추의 향이 고기 누린내를 잡아줘서도 좋은데요.

향긋한 부추에 갖은 양념을 한 부추무침에 간단하게 데운 훈제오리를 섞어주면 끝~

간단하게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시작해보겠습니다.

 

 

 

맛도 영양도 환상궁합 '훈제오리 부추무침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인분)

 

▣ 주재료 : 훈제오리 250g, 부추1줌 (대략10뿌리정도), 양파(대) 1/2개, 오이 1/2개

 * 고기대비 채소를 많이 넣은 편이지니 채소를 줄이고자 할때는 양념재료도 줄여주세요.

 

 

▣ 양념재료(밥숟가락) : 고추가루1, 멸치액젓1, 매실청1(올리고당1), 간장1, 식초2, 다진 마늘1, 참기름1, 참깨

 * 오리고기뿐만 아니라 수육,족발,닭백숙 드실때 곁들여 먹는 부추무침 양념재료입니다.

 *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나고 훨씬 맛잇어요. 마치 족발에 새우젓 찍어먹는 것과 비슷한데요.  멸치액젓이 없다면 까나리액젓 넣으세요

 * 액젓이 비려서 싫다면 간장을 더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고추가루, 멸치액젓, 매실청, 식초,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고추가루가 들어간 양념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색도 맛도 좋아지니 항상 요리첫단계에 만들어놓으세요.

 

▣ 부추 : 뿌리에서 가까운  3cm 정도는 뻣뻣하므로 잘라 버리기 => 부드러운 잎부분을  5cm정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 양파 : 0.2cm 두께로 아주 얇게 채썰어주세요.

 

▣ 오이 : 넙적, 길쭉, 얇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훈제오리를 살짝만 익혀주세요. (바싹 익히면 식었을때 뻣뻣해요.)

 

 

▣ 둘째 - 키친타올을 꾹국 눌러 기름기는 제거해주세요.

 

 

▣ 셋째 - 양푼에 부추,오이,양파를 넣고 양념장을 뿌려 골고루 섞어주세요.

 

 

▣ 넷째 - 양념한 채소 위로 훈제오리를 올려 대충 버무려 주세요.

 * 훈제오리에는 이미 짜게 간이 되어 있으므로 양념장까지 많이 묻으면 짜요~ 그냥 대충 섞어만 주세요.

 * 부추무침은 별도로 놓고 곁들여 먹어도 좋으나 먹기 편한것은 한꺼번에 섞는것이죠!

 

 

▣  다섯째 - 마지막으로 참깨를 뿌려주세요.

 

 

맛도 영양도 궁합이 잘 맞는 '훈제오리 부추무침'입니다.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자주 먹기때문에 신랑도 아주 좋아하는 채소인데요.

 새콤해서 기름기 많은 오리고기가 덜 느끼하고 액젓을 넣어 감칠맛이 남다르답니다.

 

 

부추무침은 이 오리고기 뿐만아니라 돼지고기 수육, 삼겹살, 닭백숙과도 참 잘 어울리는데요.

그러나 모든 고기요리에 다 궁합이 잘 맞는것은 아니고 부추와 소고기는 궁합이 안좋데요.

 

쫄깃한 고기와 아삭한 채소가 잘 어울려 입맛 없을때 먹으면 딱 좋겠더라구요.

아니면 밤에 먹는 소주 안주로도 칼로리 부담이 덜해서 좋구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자주 먹게되는 훈제오리 향긋한 부추무침과 함께 드셔보세요!

 

< 훈제오리를 채소와 함께 먹는 건강한 요리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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