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얼큰! '김치어묵칼국수 만드는 법'

SINCE 2013

벌써 3월이라 봄인가 싶다가도 아침,저녁은 여전히 쌀쌀해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푹익는 김치를 넣은 칼칼한 김치어묵칼국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지금쯤이면 작년에 담근 김치가 맛있게 익어서 그냥 먹어도 훌륭한 밥도둑이겠지만

겨울내내 먹었더니 질리기도해서 다른 요리법으로 김치를 먹는것도 좋은데요.

김치를 맛있게 먹는 또 다른 방법~ 지금 요리 해보겠습니다.

 

 

 

칼칼~얼큰! '김치어묵칼국수 만드는 법'

 

 

1. 재료준비 (2인분)

 

▣ 주재료: 칼국수2인분(280g), 김치 2/3공기, 어묵 200g(2/3봉지), 대파(초록부분) 10cm

 * 저희집 김치는 덜 짜게 담궈 많이 넣은 양이니 입맞에 맞게 조절하세요.

 

▣ 양념재료: 김치국물 1국자(=9밥숟가락), 고추 가루 1밥숟가락, 소금

 * 소금은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입맛에 맞게 넣어 주세요.

 

▣ 멸치육수재료: 물 1400ml,국물용 멸치() 8마리, 다시마 3x5cm 1

 

 

 

2. 재료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 만들기: 그릇에 김치국물, 고추 가루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 김치: 1cm 정도 폭으로 잘게 썰어 주세요.

 

▣ 어묵: 1cm 정도 두께 또는 한입크기(밥숟가락크기)로 썰어주세요.

 

▣ 대파: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 1400ml, 멸치, 다시마를 넣고 15분정도 끓여 준 후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어 주세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점액질이 나와 국물이 깨끗하지 않으니 10분이내로 끓여주세요.

 

 

▣ 둘째 - 멸치국물에 김치와 어묵을 넣고 10분정도 끓여주세요.

 

▣ 셋째 -   김치와 어묵이 끓는 동안 따로 냄비에 물을 끓여 칼국수를 데쳐주세요.

* 칼국수에 묻은 밀가루 때문에 국물이 걸쭉하고 텁텁해요. 이렇게 면을 따로 데쳐내면 보다 깔끔한 국물이 됩니다.  이과정이 성가실 경우, 밀가루를 털어주세요.

 

 

▣ 넷째 -  끓은 김치&어묵 국물에 데쳐낸 칼국수를 넣어 끓여주세요. 

 

 

▣ 다섯째 -  여기에 김치국물+고추가루 양념을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 여섯째 -  개인 입맛에 맞게 소금간을 추가 또는 생략 해주세요.

 

 

▣ 일곱째 - 면이 다 익었다면 대파를 넣고 잠시만 끓여 준 후 불을 꺼주세요.

 

 

 

 

냉장고속 재료 털어 만든 소박한 요리~ 김치어묵칼국수입니다.

 

면을 따로 데쳐내어 밀가루를 제거했더니 한층 맑고 개운한 국물이 되었어요.

맛이야 시원한 멸치맛~ 칼칼한 김치맛~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어묵도 쫄깃한 칼국수 면발도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라 무난한 한끼 식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꼬지에 꽂아 먹으면 왠지 포장마차 분위기같기도한데요.

 

 꽃샘 추위가 한참인 오늘 같은 날 밤 저녁으로 또는 야식으로 먹으면 딱 좋은 메뉴입니다.

 

 

<국물맛 개운한 뽀얀 칼국수의 또 따른 요리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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