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만든 요리목록을 보니 국물요리가 한동안 뜸했네요.
그래서 오늘 정말 재료 간단! 요리법 간단한 '감자국'을 끓여 봤어요.
집에 감자가 너~~무 많기도하고 좋아하시도 해서 끓여봤는데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국입니다.
바로~ 만들어볼까요?
쉽고 간단한 '감자국 끓이는 법'
1. 재료준비 (2인분 x 2회)
▣ 주재료 : 감자(소) 4개, 멸치&다시마국물 (물900ml, 다시마 5*5cm 1장, 국물멸치 한줌) 900ml, 대파 10cm 1토막
* 주재료인 감자가 담백한 맛이므로 감자를 많이! 멸치육수는 진하게! 해야 맛이 납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추가루1, 다진마늘 1/2, 소금 (개인입맛에 맞게)
2. 재료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멸치&다시다 국물 만들기 : 냄비에 물, 멸치, 다시마를 넣고 15분정도 끓여주세요.
* 다시마는 5~10분정도만 끓였다가 꺼내주세요. 오래 끓이면 끈끈한 점액이 나와 지져분해요.
▣ 감자 : 작은 것는 2등분해서 두께 0.5cm 반달 모양, 큰 것은 4등분해서 동일한 두께로 부채꼴로 썰어주세요.
*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썰은 감자를 흐르는 물에 헹구어 전분을 제거해주세요. 전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약간 걸쭉하게 되는데 큰 차이는 없으니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 대파 : 작게 썰어주세요.
요리하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끓는 멸치&다시마 국물에 감자를 넣고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 둘째 - 감자가 70% 쯤 익었을 때 고추가루와 소금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 셋째 - 감자가 다 익었다면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1-2분간만 더 끓여준 후 불을 꺼주세요.
쉽고 간단하게 끓여낸 '감자국'입니다.
감자만 있는것이 보기도 맛도 허전해 보인다면 양파를 함께 넣어 끓여도 되는데요.
제 경우, 국이 단것을 싫어해서 양파를 넣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고추가루는 빼고 달걀물을 풀어 넣으면 아이들도 좋하는 국이 되기도 합니다.
푹 익은 감자가 부드럽고 담백한 무난한 국인데요.
바쁠때 후다닥 끓여야 할때 또는 주요리가 기름진 것일때 간단하게 끓여먹으면 좋은 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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