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한개 500원..... 부추 한단에 1000원!!!
껌값도 안하는 이 가격으로 더위를 날려 줄 청량감 가득한 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팍팍 되는 매운 맛에 아삭하게 수분감 터지는 반찬 '오이소박이'입니다.
보통은 4등분해서 칼집을 넣어 부추 양념소를 콕콕 넣어주는데요.
통오이에 칼집을 넣어서 조금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간단한 것도 장점이지만 오래도록 아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뽀득 뽀득~ 할 정도로 아삭하게 절여서 적당히 맵단짠한 양념으로 담가보겠습니다.

오래 아삭한 가성비 최고의 여름반찬! '통오이소박이'
1. 재료 준비
▣ 주재료 : 오이 10개, 부추 3줌, 대파 (흰부분) 10cm 한토막
* 부추는 100원짜리 동전 둘레만큼 쥔양 = 1줌

* 대파는 생으로 먹을 때 흰부분이 맛있어요.
▣ 절임재료 : 물 2리터, 천일염 1.5종이컵
* 오이소박이를 팔팔 끓은 소금물에 절이면 간이 골고루 배이면서 아삭해집니다.
* 천일염으로 담가야 쓴맛이 없이 맛있어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 12, 액젓 3, 설탕2, 다진마늘 4, 물4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
* 액젓은 까나리 또는 새우젓(국물만)이며 참치액은 비추천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 : 그릇에 고춧가루12, 액젓3, 설탕2, 다진마늘4, 물4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고춧가루 양념은 미리 만들어 수분에 불려두면 색이 진해지니 요리 첫단계 만들어주세요.
* 양이 많다면 하루전에 만들어 냉장 숙성시키면 맛도 좋아집니다.

▣ 오이씻기 : 굵은 소금으로 오이 겉면을 문지른 후 =>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주세요.
* 굵은 소금 입자가 거칠으니 고무장갑을 끼고 문질러 주세요.

▣ 오이손질1 : 앞뒤 꼭지를 제거 해주세요.
* 특히 쓴맛이 나는 줄기달린 꼭지는 1cm정도로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 오이손질2 : 양끝에서 2cm 지점에서 칼집을 2군데 넣어 4등분을 만들어주세요.
* 칼을 확실히 통과해서 칼집을 넣어주세요. (손조심!!!)



▣ 부추 : 1~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대파 : 반으로 가른 후 0.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이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물 2리터가 팔팔 끓으면 천일염 1.5종이컵을 넣고 녹여주세요.

▣ 둘째 - 오이에 뜨거운 소금물을 붓고 => 30분간 절여주세요.
* 오이가 충분히 담기도록 좁고 긴 통을 이용하시고
* 오이가 충분히 잠기도록 빈 냄비를 올려주세요.
* 중간에 오이를 위아래 뒤집어주세요.


▣ 셋째 - 30분간 절인 오이는 그대로 채에 받쳐 소금물을 빼주세요. ( 씻지 마세요)

▣ 넷째 -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 부추, 대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다섯째 - 절인 오이 겉면에 골고루 양념을 무친 후 => 칼집 사이에 부추양념을 넣어주세요.
* 오이 한개당 부추양념은 1소주잔 정도.


▣ 여섯째 - 반나절 상온에 두셨다가 차게 드시는게 양념도 깊이 배어 맛있습니다.
* 빨리 익히고 싶다면 24시간 이상 상온에 두세요.

만원으로 일주일 밑반찬 가능한 가성비 갑인 ' 통오이소박이'입니다.

오이야 사계절 나와서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여름에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꼭 먹어야하는 반찬입니다.
썰지 않고 통으로 양념해서 보관하면 맛있는 맛이 오래 유지가 됩니다.

양념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소금에 절일때 이미 간이 다 되었기 때문입니다.
팔팔 끓는 소금물에 절이는게 이상하죠?
오이가 익어서 흐물흐물해질 것 같잖아요??
전혀요..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매우 아삭아삭해집니다.
아삭함도 오래 지속되고요.

그냥 소금보다는 소금물의 형태가 오이의 모든 부분에 침투해서 골고루 절여지고요.
뜨거운 온도 때문에 뽀득~~ 거릴정도로 아삭합니다.

양념은 적당히 매콤하면서 짭조름합니다.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서 단맛이 있나? 싶은 정도입니다.
살짝 달아야 짠맛이 맛있어져서... 딱 그정도의 알듯 모를 듯 단맛이 있습니다.

양념이 단순하지만 부추의 향 때문에 풍부한 맛을 내줍니다.
향이 좋다고 부추를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납니다.

지난 겨울에 만든 김치는 이미 질릴때 잖아요.
여름에 먹기에는 수분은 빠지고 양념은 진해져서 적당하지 않고
수분감 잔뜩 머금고 아삭해서 청량감 넘치는 여름 김치로 '통오이소박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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