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맛을 푸짐하게 담은 '굴파전'

SINCE 2013

오늘 뭐 먹을까? 고민일때는 항상 '제철'에서부터 답을 찾는데요.

제철이라 맛은 물론 여기저기 파는 곳도 많고 싱싱하고 가격도 착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딱 제철이라 먹어줘야하는 게 '굴'입니다.

11월부터 나긴하지만 가장 추운 지금! 요즘! 이때!! 당장!!!

살이 통통하게 차오르고~ 비린 맛이 거의 없으며~ 글루코겐이 풍부해 단맛이 납니다.

솔직히 이런 상태라면 생으로 먹어야 가장 맛있고요.

생으로 먹다 먹다 지쳤을때~ 굴파전으로 잠깐 쉬어갑시다.

익혀서 먹어도 봐야죠. ㅋ

신선한 굴의 단맛과 풍미 가득 익힌 쪽파의 단맛.. 이 궁합은 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어요.

굴이면 굴~ 쪽파면 쪽파~ 뭐하나 서운하지 않게 푸짐하게 넣어서 부쳐보겠습니다.

 

 

 

 

 

 

 

겨울의 맛을 푸짐하게 담은  '굴파전' 

 

 

1. 재료 준비 ( 3장 )

 

▣ 주재료 : 굴 250g, 쪽파 3줌, 부침가루1종이컵, 물 1종이컵, 청양고추(소) 2개, 식용유

 * 가정용 팬 28cm 기준 총 3장 나오는 양입니다.

 * 쪽파 1줌 = 500원짜리 동준 둘레만큼 쥔 양.

 * 큰굴은 생으로 드시고 부침용굴은 중~소크기로 준비하세요.

 

 

▣ 양념재료 : 소금 1/3밥숟가락.

 * 부침가루에 이미 간이 되어있지만 적게 들어가서 추가간이 필요합니다.

 * 파전은 부침반죽이 적게 들어가야 맛있어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

 

▣ 굴 :  찬물에 담궈 살살 흔들어서 3번전도 헹군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힘있게 주무르면 굴이 터져서 굴즙이 빠져나가요. 살살 흔들어 씻으세요.

 

▣ 쪽파1 -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고 => 뿌리를 자른 후 => 몸통만 1/2로 썰어주세요.

 * 일반 가정용은 28cm가 흔한데 쪽파를 반으로 썰어 부쳐야 길이가 맞습니다.

 * 쪽파의 길이가 짧다며 그대로 부쳐주세요. (파전의 크기가 커지므로 총 2장 나오는 양이됩니다)

 

 

▣ 쪽파2 - 쪽파 겉면에 부침가루를 얇게 골고루 뿌려 주세요. ( 반죽이 잘 달라붙게)

 * 부침가루를 많이 묻히면 두껍게 부쳐지므로~ 얇게 뿌려주세요. (2밥숟가락 정도) 

 

 

▣ 반죽 : 그릇에 부침가루1종이컵, 물 1종이컵을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 파전은 반죽이 묽어야(물이 조금 더 많아야) 얇게 부쳐저서 맛있습니다.

 

 

▣ 청양고추 : 0.2cm 굵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1밥숟가락을 두르고 쪽파를 펼쳐 올려주세요.

 

 

▣ 둘째 - 그 위에 반죽을 얇고 골고루 부워주세요.

 * 꼼꼼하게 빈공간을 다 메꿀 필요없이 얇게 넓게 부워주세요.

 

 

▣ 셋째 - 바로 이어서 굴과 청양고추를 올려주세요.

 * 반죽을 적게 부워서 빨리 익습니다.

 * 반죽이 익기전에 굴과 청양고추를 올려야 착~ 붙어요.

 

 

▣ 넷째 - 파전은 자주 뒤집으면 굴이 떨어지므로 딱 한번만 뒤집어주세요.

  * 파전을 주걱으로 살짝 들췄을때 바닥이 바삭하게 구워졌다면 딱 한번만 뒤집어주세요.

  * 굴이 클수록 쉽게 떨어지므로 중소~크기로 하세요.

 

 

▣ 다섯째 - 뒤집기 직전에 윗면에 식용유1밥숟가락을 뿌린 후 뒤집어서 부쳐주세요.

 * 부침개는 식용유가 직접 닿는 가장자리가 가장 바삭한데요.

 * 이렇게 가운데에도 식용유를 뿌려주면 가운데도 바삭하게 익습니다.

 

 

▣ 여섯째 - 접시를 덮어서 그대로 담아야 파전이 모양이 예쁘게 담깁니다.

 

 

 

 

겨울의 맛을 푸짐하게 담아서 맛있게 부친 '굴파전'입니다.

평소에는 냉동새우와 오징어를 쉽게 구하니 해물파전으로 드셨다면

겨울엔 제철 굴로 파전을 만들어보세요.

 

 

냉동해산물에서 맛볼 수 없는 싱싱한 맛과 향이 가득합니다.

특히 촉촉한 굴즙이 냉동하고 비교할수 없는 신선한 맛입니다.

살짝 아삭하면서 달달한 쪽파와 바다맛 가득 품은 굴즙이 입안 가득 씹힙니다.

 

 

다른 부침개는 부침반죽에 재료 다 넣고 마구마구 섞어 부치기마하면 되지만

파전은 재료를 따로 따로 부치니 약간 노하우가 필요해요.

쪽파들사이 부침반죽을 꼼꼼히 채워야할 것같지만... 그러면 두꺼워져서 떡~진 식감이 됩니다.

 

부침반죽을 묽게 반죽해서 구멍 송송 뚫려있어도 얇게 넓게 부워주고

자주 뒤집지 말고 한번만 뒤집기.

요~정도 주의를 하셔서 맛있게 부쳐보세요.

 

 

파전을 대파를 안쓰고 쪽파를 쓰는 이유가 있는데요.

특유 매운 맛이 없고 단맛이 진하며 식감이 연해서 전체적으로 고급진 맛을 냅니다.

 

 

날이 추울 수록 굴은 더 맛있어진데요.

추워서 좋은게 다 있었네요.

김장때 생굴은 많이 드셨으니 이제는 파전으로 추운 겨울 밤 맛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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