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화끈한 여름 보양식 '얼큰 닭백숙 끓이는 법'

SINCE 2013

지난달 초복이었을때~ 아 몰랑~ 귀찮아 삼계탕은 중복때 먹어야지..했는데

지난 주 중복을 아무일 없는듯 그냥 지나쳤지요.

그래서인지 이번주 절정에 이른 더위를 당췌~ 이겨낼수가 없어 부랴부랴 영양보충해봤습니다.

본인은 열이 엄청~ 많다며~ 삼을 먹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헐리웃 액션하는 신랑때문에 삼계탕 말고~

황기랑 대추를 넣고 닭백숙을 끓였습니다.

열은 열로 다스린다고~ 더운 날씨를 얼큰한 닭육수로 화끈하게 탈출했지요.

더울때 맵고 뜨거운 것을 먹고 땀을 흘리면 혈액순환이 잘되서 빨리 원기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네요.

그리고 황기랑 대추를 머금은 진한 국물을 맛있게 드시도록

닭손질을 잔인할~~~만큼 깨끗하게 해서 잡내없이 깔끔하게 끓여보겠습니다.

 

 

 

이열치열 화끈한 여름 보양식 '얼큰 닭백숙 끓이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닭 2마리 (1마리 = 700g), 황기 2뿌리, 대추(소) 8개, 대파 1뿌리, 청양고추2개, 물2000ml

 * 황기 1뿌리 = 연필 1자루 정도의 크기

 * 고춧가루로는 기본 매운 맛을 냈고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한층 더 맵게 양념했는데 원치 않을 경우 생략해주세요.

 

▣ 닭 애벌삶기 :  닭2마리가 푹 잠길정도의 물, 소주 1잔, 후추 10알

 * 바로 요리하는 것보다 미리 짧게 삶아 검은 거품 (핏물등의 불순물), 기름을 제거하면 냄새도 맛도 깔끔해집니다.

 

▣ 양념장 (밥숟가락) : 고춧가루5, 국간장4, 다진 마늘2, 소금 (입맛에 맞게 추가)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2 .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고춧가루5, 국간장4, 다진 마늘 2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고추양념은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색도 맛도 좋아지니 요리 가장 첫단계에 만들어주세요.

 

▣ 닭손질 : 닭의 잡내는 핏물과 기름에서 나기 때문에 => 기름이 많은 닭꽁지와 닭목, 핏물이 있는 끝날개를 제거해주세요. 

  * 사진이 다소 잔인한가요? 그러나~ 쉬운 이해를 위해 대방출하겠습니다.

  * 오로지 깔끔한 맛과 잡내를 위한다면 닭껍질을 모두 벗겨서 지방을 제거하면 되는데  대신 고깃국의 묵직한 맛이 떨어집니다.

  * 특히 얼큰한 고깃국은 조금 기름져야 맛있으므로 아래 사진과 같이 기름이 많은 부분만 제거하겠습니다.

 

1) 닭꽁지 : 가위로 닭꽁지와 주변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2) 닭목 : 가위로 닭목 주변의 기름을 모두 제거해주세요.

 

 

 

3) 끝날개  : 가위로 끝날개를 잘라내주세요.

 

▣ 닭애벌삶기 : 큰 냄비에 물이 팔팔 끓으면 => 손질한 닭, 후추 10알, 소주 1잔을 넣고 끓이다 => 다시 팔팍 끓으면 5분정도만 더 끓여 불을 끄고 => 닭 겉면에 붙은 검은 거품, 기름등을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  고기의 잡내는 주로 기름이나 핏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  본요리를 하기전에 가볍게 한번 삶아내면 핏물(검은 거품)이나 기름을 제거할 수 있어 냄새도 맛도 깔끔합니다.

 *  닭백숙이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통째로 요리하다보니 닭한마리의 기름을 모두 섭취하기 때문이라니 애벌삶기하면 칼로리도 낮출수 있습니다.

 * 이때 냄비뚜껑을 열고 애벌삶기하면 소주의 알콜이 수증기와 함께 잡내를 빨리 날려줍니다.

 

 

▣ 황기 : 솔로 빡박 문대 깨끗히 헹군 후 => 큰것은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 저는 깜빡하고 큰 덩어리를 넣어었다가 요리 중간에 잘랐는데요.

 * 작게 잘라야 짧은 시간에 빨리 황기의 맛과 영양을 뺄 수가 있습니다.

 * 그러나 너무 작게 썰면 나중에 건져내기 불편하니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 대추 : 솔로 구석 구석 닦아서 헹궈주세요.

 

▣ 대파 : 두꺼운 것은 반으로 가르고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 큼직하게 어슷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 2000ml, 양념장을 넣고 곱게 풀어준 후 => 닭, 황기 대추를 넣고 =>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 둘째 - 센불에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 10분정도만 센불에서 끓인다가 => 약불로 줄여 40분간 끓여주세요.

 * 오래 끓이기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냄비 뚜껑은 닫아주세요.

 

 

▣ 셋째 - 약불 40분을 끓인 후 =>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주세요.

 

 

▣ 다섯째 - 맛을 보고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쳐주세요.

 

 

 

▣ 여섯째 - 대파가 다 익었다면 불을 끄고 => 황기와 대추를 건져주세요.

 

 

얼큰한 고추양념을 더해 화끈하게 끓인 여름보양식 '닭백숙'입니다.

 

통째로 넣은 닭한마리에 황기, 대추가 보이는 것이 닭백숙이지만

국물이 빨간 것이 얼큰해서 닭계장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닭고기 살로만 끓인게 아니라 닭한마리를 통째로 넣고

황기와 대추까지 넣어

닭계장보다 국물맛이 더욱 깊고 묵직하지요.

 

 

닭냄새의 주범인 닭꽁지, 목주변 지방, 끝날개를 제거해서 잡내가 전혀~ 없고요.

애벌삶기까지 해서 둥둥 뜨는 기름이 거의 없이 깔끔합니다.

 

날씨도 더운에 뜨거운 것에 맵기까지한 요리가 말이 되냐구요?

이렇게 몸에 열을 내서 땀을 뻘뻘 흘리면 혈액순환이 순간 좋아지고

먹은 음식으로 빠르게 원기회복을 할 수 있다네요.

저처럼 초복~ 중복~ 두번다 놓치신 분들~

주말에 놓친 아쉬움을 화끈하게 만회할 얼큰 닭백숙으로 몸보신하세요.

 

 

<여기에 겉절이만 곁들이면 끝!>

 

제목 클릭 => 절이지 않아 간단~ 양념은 맛있게~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이미지 맵

언젠간먹고말거야

언젠간먹고말거야의 요리블로그. 쉽고 간단한 요리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음식, 집들이, 생일상, 술안주 등 간편한 레시피를 알려드려요.

    ✔ '일품요리/육류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댓글이 2개 있습니다.

      • ㅎㅎ 정말 색다른 방법이네요.^^늘 좋은 팁 얻고 갑니다.

      • 오늘도 가족분들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요리를 준비하시는 군요~
        일년에 한번 먹는 삼계탕도 아니고 여름에만 초복,중복, 말복 3번이나 먹는 삼계탕이라... 질려서 얼큰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덕분에 땀 제대로 흘리고 먹었어요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