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느끼하고~ 실패없이 맛있게 '멘보샤 만들기'

SINCE 2013

이번주는 어린이 날이 있어서 외식을 많이 하실텐데요.

도로도 막히고~ 가는 식당마다 줄서야하는 피곤함이 있죠.

그래서 집에서 편하게~ 저렴하게~ 맛있는 것 해드시고 싶다면  새우요리로 '멘보샤'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라서~  엄마표 특별 간식으로 딱이지요.

멘보샤는 다진 새우를 식빵 사이에 끼워 튀긴 '새우토스트'라고 하는데요.

한... 6~7년 전에 신랑 생일때 처음 만들어 보고 한참 자주 해먹다가 요즘 방송에 종종 소개되서 오랜만에 만들어 봐요.

이게 쉬워보여도 불조절이 어려워 신경을 써야해서 중국집에서 잘 안만든다고 하더라고요.

보통의 튀김요리처럼 170도 높은 온도에 튀기면 식빵이 금방 타고 새우는 덜 익고

또 기름은 스펀지처럼 마구 흡수해서 느끼하거든요.

사실 저도 아직까지 그 불조절이 어렵긴한데 

홀랑 태워먹는 실수까지 아니고 제법 먹을 만해서 소개보겠습니다.

멘보샤가 식빵을 기름에 풍덩 담궈 튀기다보니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덜 느끼하게 부추를 조금 넣어요.

새우와 부추의 맛의 궁합도 좋은데~ 부추의 향긋함이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만들기 은근 어렵다는데~ 처음 만들어도 실패하지 않도록 쉽게~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느끼하고~ 실패없이 맛있게~ '멘보샤(새우토스트) 만들기'

 

 

1. 재료 준비 (16개 나오는 양-4인분)

 

▣ 새우반죽재료(밥숟가락) : 새우(큰것) 20마리, 달걀(소) 흰자1개, 부추 1/4줌, 감자전분 1, 소금 1/6, 식용유1/2, 후추 3꼬집

 * 새우는 대가리/꼬리/내장을 제거해서 순수 새우살만  성인여자 검지손가락 크기

 * 부추 1줌을 100원짜리 둘레만큼 쥔양이라고 할때, 그것의 1/4만큼만 쥔 양.(조금만 넣으세요)

 * 부추는 생략가능~

 

▣ 기타재료 : 식빵 (얇은 것) 8장,  식용유 500ml

 * 식빵은 토스트(얇은 사각형)용 사용하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새우 : 대가리/꼬리/내장을 제거한 후 => 깨끗히 씻어 물기를 탈탈 털어낸 후 => 작게 다져주세요.

 * 믹서기에 분쇄하는 것보다 칼로 다지는 것이 탱글한 식감이 있어 좋습니다.

 * 수분이 없어야 새우반죽이 잘 뭉쳐지니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부추 : 0.5cm 길이로 잘게 썰어주세요.

 

▣ 새우반죽 : 볼에 다진 새우, 부추, 달걀흰자1, 감자전분1, 소금1/6, 식용유1/2, 후추3꼬집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식빵 : 딱딱한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새우 반죽을 한숟가락 가득 (아래 사진정도) 떠서 => 식빵 안쪽에 올린 후 => 위에 식빵으로 덮어주세요.

 * 새우반죽은 식빵 가장자리는 남기고 안쪽에 얹어야 , 윗 식빵을 올려 살짝 눌렀을때 삐져 나오지 않습니다.

 

 

▣ 둘째 - 팬에 식용유를 넣고 => 약한 중불에서 80도가 되었을때 식빵을 넣어 튀겨주세요.

 

 * 튀김 온도는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빵에 스며들은 기름도 빠져 나가고 바삭하답니다.

 * 약한중불이란? 가스렌지 버튼을 약불과 중불사이 가운데 놔주세요.

 * 튀김온도계가 없다면, 식빵을 넣었을때 거품이 작게 일어나는 온도로 튀겨주세요.

 * 일반적인 튀김 온도 170도라면 흰거품을 마구 마구 일으킵니다.

 * 두번에 나눠 튀기면 두번째 튀길때 다시 온도를 내려야하니 처음 한번에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 양이 많아 여러번 나눠 튀겨야한다면 팬을 통째로 들어 바닥만 찬물에 담궈 식혀 다시 튀기세요.

 

 

▣ 셋째 - 그대로 노릇한 색이 나올때까지 튀겨주는데 => 중간에 위/아래 뒤집어 주세요.

  *식빵이라 식용유 위로 둥둥 떠서 윗부분은 튀겨지지 않으니 중간에 뒤집어주세요.

 

 

▣ 넷째 -  다 튀긴 것은 세로로 세워 식용유를 뺀 후 드세요.

 

 

▣ 다섯째 - 그냥 드시는 것보다 케찹이나 스위트칠리소스에 찍어드시는게 맛있어요.

 * 어른들은 여기에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어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어린이날 엄마표 특별 간식~ '새우 토스트 멘보샤'입니다. 

 

얇은 식빵에 새우 듬뿍 다져넣어 튀겨서 반드시 맛있을수 밖에 없는 조합입니다.

제가 준비한 양은 4인분으로 총 16개, 1인당 4개씩 드실 수 있는데요.

식빵의 1/4크기라서 작아보이지만 두툼해서 한입에 드실 수 없고 1개당 2~3번 나눠드셔야합니다.

양 은근 많습니다. 

 

 

처음 입에 닿는 식빵은 바삭하고 고소하면서~

씹을 수록 새우의 감칠맛이 입안으로 사르르 퍼지고

바삭함이 사라지면서 새우가 탱글 탱글하게 씹힙니다.

 

 

그리고 식빵과 새우 단순한 맛이 질릴때쯤 향긋한 부추가 입맛을 자극해줘요.

그리고 느끼한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는데 부추 덕분에 그런 부담은 덜합니다.

부추를 많이 넣으면 새우 만두같으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소스에 찍어 드시는게 더욱 맛있는데요.

가장 맛있는 소스는 스위트 칠리소스이고요. 아이가 매워한다면 케찹도 좋습니다.

어른들은 위 소스에 청양고추를 섞어드시면  맥주안주도 최고지요.

 

 

두둠한 새우 두께 보이시죠?

식빵은 얇은 것~ 새우는 넉넉히 넣는 것이 맛있습니다.

 

어린이날 외식이 복잡해서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특별 간식 멘보샤 드시면서 여유롭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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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카톡채널 보고 들어왔는데 정말 설명 친절하고 깔끔하게하시는 것 같아요. 종종 구경올게요~

      • 여해님 반갑습니다.
        칭찬의 말씀에 덕분에 기분 좋은 새벽입니다.
        자주 찾아주시면 저야 감사하지요.
        열심히 지지고 볶아보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멘보샤사랑

        2019.07.13 01:47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튀김온도가 80도 인가요?

      • 네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기름을 덜 흡수한다고해요
        저는 7년전인가부터 가끔 만들어 먹던 요리인데 그때 처음 이렇게 배우고 계속 낮은 온도에서만 해먹어 왔어요
        그런데 최근 이연복님은 좀 더 높은 온도에 튀겨서 저도 그렇게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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