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하면 닭고기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강정 특유의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두부에 적용해도 참 맛있답니다.
아무리 강정이라도 닭고기가 더 맛있지 두부가 맛있겠어?라고 의문을 가지실테지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의외로 맛있는게 '두부강정'이거든요.
요즘 고기를 안드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채식주의자들에게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두부요리입니다.
재료~요리법~모두 간단하니 고소하고 쫀득한 두부강정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고기보다 더 맛있는 두부요리 '두부강정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부침용 두부 1모(=300g), 감자전분 1종이컵, 식용유(튀김용) 400ml
* 부침용 두부도 튀길때 기름이 많이 튀니 찌개용은 더더욱 안됩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추장1,간장1, 케찹3, 물엿1, 다진 마늘1/2, 식용유3, 깨1/3
* 양념의 농도는 물이 아닌 '식용유'로 맞춰야 바삭~쫀득합니다.
* 닭강정은 단품요리로 드시는데 두부강정은 밥반찬용이라서 덜 달게 양념했습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고추장1, 간장1, 케찹3, 물엿1, 다진 마늘 1/2, 식용유3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두부 : 손바닥으로 지긋히 눌러 물을 빼준 후 => 1cm 두께& 밥숟가락의 1/2크기로 썰어주세요.
* 손바닥으로 누를 때는 두부가 터지지 않게 천천히~조금씩 힘을 주면서 눌러주세요.
* 두부를 튀기면 부피가 커지니 작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비닐 봉지에 전분가루, 두부를 넣고 살살 흔들어 => 두부에 전분가루를 묻혀주세요.
* 두부에 전분가루를 묻힌후 바로 튀지지 마시고 3분정도 흡수시킨 후 튀기세요.
▣ 둘째 - 팬에 식용유를 넣고 170도정도까지 데운 후 => 두부를 넣고 조금만 노릇한 빛이 감돌때까지 튀겨주세요.
* 온도계가 없다면, 두부 하나를 기름에 넣어을때 아래 사진처럼 흰 거품을 마구 마구 일으키며 떠오를때 딱! 튀겨주세요.
* 튀김을 한꺼번에 꽉 차게 넣으면 기름 온도가 내려가서 튀김이 눅눅해요. 천천히 넣고 공간에 여유를 둬주세요.
* 두부가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기름이 많이 튀니 조심하세요~
▣ 셋째 - 튀긴 두부는 채에 받쳐 기름을 탈탈 털어져 바삭하고 덜 느끼해요.
▣ 넷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양념장을 넣고 => 가장자리부터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할때까지만 끓여주세요.
▣ 다섯째 - 여기에 튀긴 두부를 넣고 양념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 여섯째 - 두부 강정을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닭고기가 아니지만 전혀~서운하지 않은 '두부강정'입니다.
다른 강정처럼 기본적으로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맛인데요.
좀 덜달게 만들어서 밥반찬으로 잘 어울립니다.
두부를 튀기면 겉은 바삭~ 쫄깃하고 속은 솜사탕처럼 부드러워요.
그 식감이 좋아서 자꾸 먹게 된답니다.
요즘 고기를 안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닭강정을 대신할 맛있는 메뉴로 추천합니다.
두부는 자주 드시는 반찬이지만
국물요리나 부침,조림으로 그 요리법인 단순한데요.
두부강정으로 새롭고 더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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