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짜지않은 마른반찬 '매운 건새우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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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반찬은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이라 만들어 놓으면 든든한데요.

멸치,오징어,쥐포는 원래 가지고 있는 짠맛이 있어서 양념하기가 까다롭잖아요.

반면 건새우는 짠맛이 없기 때문에 양념이 맛있게 배입니다.

그리고 식감도 딱딱하지 않아 물엿을 이용하면 쫀득한 식감을 얻을 수 있는데요.

매콤하고 쫀득하게 양념해서 맛있는 밑반찬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쫀득하고 짜지않은 마른반찬 '매운 건새우볶음 만들기'

 

 

1 . 재료 준비 ( 2인분 x 4회)

 

▣ 주재료 : 건새우(두절) 2종이컵

 * 국물용 건새우는 머리까지 있는게 좋지만 볶음용은 머리를 제거한 두절건새우를 사용하세요.

 

 * 머리부분에서 쓴맛이 나고 수염이 입안을 찌를 수 있어요.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고추장2, 물엿3, 간장1, 소주1, 물7, 다진 마늘 1/2, 깨 1/2

* 살짝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쫀득한 식감을 내는데는 올리고당,설탕보다는 물엿이 좋아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고추장2, 물엿3, 간장1, 소주1, 물7, 다진 마늘1/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건새우볶기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건새우를 넣고 => 3~4분간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 미리 볶으면 수분이 날아가 바삭해지고 수분과 함께 잡내도 날아가요.

 

▣ 건새우식히기 : 볶은 건새우는 채에 받쳐 => 탄 것, 뽀족한 수염등을 털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양념장을 넣고 => 거품이 바글바글 생길때까지 끓여주세요.

 * 중불이상에서 끓이면 양념이 금방 타요~ 끝까지 약불로 요리하세요.

 

 

▣ 둘째 - 양념이 끓기시작하면 => 건새우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서=> 잠시 볶아주세요.

 * 오래 볶으면 양념이 타거나 수분이 증발해 짜고 딱딱해져요.

 * 양념이 골고루 배었다 싶으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 셋째 - 마지막으로 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매콤하고 짜지 않은 마른반찬 '매운 건새우볶음'입니다.

 

건새우는 새우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짜지 않아서

양념 맛이 제대로 잘 배이는데요.

매콤~짭조름~단맛이 나게 양념해서 쫀득한 식감을 준 마른 반찬입니다.

 

 

멸치,오징어,쥐포같은 다른 마른 반찬은 딱딱해서 좀 더 부드럽게 요리하는게 포인트인데요.

건새우는 속이 비어있어서 딱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엿이 배어들면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지요.

 

 

국물용 건새우는 대가리가 붙어있어도 국물맛이 시원한데요.

볶음용일 경우는 대가리에서 쓴맛이 나고 수염이 입안을 찌르니

대가리를 제거한 '두절새우'를 사용하세요.

 

지난주에는 마른반찬으로 황태채무침을 소개했었는데요.

벌써 다 드셨겠죠?

그렇다면 이번주는 매콤하게 양념한 '건새우볶음'으로 이번주 밑반찬 고민 끝내세요.

 

 

< 아이들을 위해서 간장으로 순하게~>

 

제목 클릭 ==>겉은 쫀득~속은 바삭~ '마른새우(건새우)볶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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