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찌개 & 탕 · 2021. 10. 5. 08:30
푸짐해서 밑반찬이 필요없는 국물요리 '얼큰한 어묵전골'
종종 말씀드립니다만 부산영도에 친척분들이 계셔서 늘 질과 맛좋은 어묵을 먹습니다. 부산 영도에 유명한 어묵제조사인 '삼진어묵' 본사가 있거든요. 가보시면 입이 떠억~ 벌어지는 큰 규모인데다가 눈의 휘둥그레~ 놀랄정도로 종류가 많습니다. 맛이야~ 명절 선물로 주고 받을 만큼 보장되어 있고요. 꼭 삼진어묵이 아니라도 요즘 참 다양한 맛으로~ 또는 생선살 듬뿍 넣어 고급진 것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다양한 어묵의 종류를 담아 얼큰하게 끓인 '어묵전골'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전골은 찌개와 달리 미리 끓이지 않고 테이블에서 끓이면서 먹는 국물요리인데요. 샤브샤브처럼요~ 이게 쌀쌀한 가을 밤에 식탁에서 보글 보글 끓는 소리와 하얀 김이 올라오는 풍경이 참 맛있습니다. '푸짐하다'라고 표현했다고 재료가 다양한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