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육류요리 · 2020. 9. 25. 08:30
생강의 은은한 감칠맛이 입맛을 돋구는 '돼지불고기'
요리블로그인데 요리가 너무 뜸하죠? 죄송합니다~~~~~ 올해는 왜 이렇게 위가 말썽인지 당췌 뭐를 먹을 수가 없었어요. 먹는 입이 하나이니.. 제가 안먹으면 그 요리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몇일 요리를 쉬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괜찮아졌는데 속이 좀 편안하니 그동안 전혀 섭취를 못했던 단백질이 마구 마구 땡기네요. 그래서 후다닥 고기 볶아 먹었습니다. 고기 요리할때 마늘은 무조건 넣고 잡내도 잡고 깊은 맛을 내는데요. 마늘 대신 생강을 넣어도 잡내를 잡아주면서 풍미를 줍니다. 특히 단짠한 간장양념과 생강은 더 잘 어울리는데요. 늘 마늘을 쓰다보니 익숙해져 그 맛과 향이 잘 안느껴지는데 생강은 뭐랄까~ 생소한 맛이 내 입맛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볶으면 더욱 달아지는 채소들을 섞어 자연스러운 단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