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 & 전 · 2018. 3. 29. 08:30
막걸리 안주로 찰떡 궁합 '청양고추 동그랑땡 만드는 법'
'파전에는 동동주'라는 말이 있듯이 전하고 막걸리는 참 잘 어울리는데요. 제가 막걸리 안주로 최고로 치는 것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매운 동그랑땡'입니다. 양념 간장에 찍어 짭조름한 동그랑땡과 단맛이 나는 막걸리랑 단짠 단짠하게 맛있지요. 살짝 기름지고 고소한 동그랑땡이 막걸리 탄산의 청량감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게다가 청양고추를 넣어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힐때 시원한 막걸리 한모금이 얼마나 맛있게요. 동그랑땡은 명절 때 주로 만들어서 제사상에 올리기도하고 아이들도 먹으니 순하게만 양념하는데요. 술안주나 밥 반찬으로 드실 때는 이렇게 청양고추를 넣어보세요. 솔직히 밥 반찬으로 만들었다가.. 밥상 치우고 술상으로 바뀌게 하는 맛입니다. 막걸리 안주로 찰떡 궁합 '청양고추 동그랑땡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