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양념장을 발라 비리지 않은'고등어양념구이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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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중에 가장 흔하게 먹는 고등어~

그 고등어로 매콤한 조림, 소금구이로 많이 드시잖아요.

그런데 황태구이와 비슷한 매콤, 짭조름,단맛이 나는 양념을 발라 구우면 비리지않고 훨씬 맛있어요.

'고등어양념구이' 또는 '고갈비'라고 부르는데요.

고갈비는 원래 고등어를 그냥 구워서 양념장에 찍어먹는 부산음식으로 '고등어양념구이'가 맞는 명칭인 것 같네요.

이름이야 어떻든~

등푸른 생선 특유 비린 맛과 냄새를 가진 고등어지만 입에 짝짝~붙는 양념장을 슥슥 발라주면

비리지 않고 맛만 좋다는거!!

지금까지 몰랐던 고등어요리 레시피 한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맛있는 양념장을 발라 비리지 않은 '고등어양념구이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고등어 (중) 2마리, 식용유 2밥숟가락, 밀가루 2밥숟가락

 * 고등어는 내장, 대가리를 제거한 것.

 * 고등어 1마리당 => 식용유1, 밀가루1 필요.

 * 살짝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고등어 밑간 재료 (밥숟가락) : 소금 1/2, 후추 1/4

 * 고등어 1마리당 => 소금 1/4, 후추 1/8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고추가루2, 고추장1, 간장2, 올리고당3, 참기름2, 다진 마늘1, 소주1, 쪽파다진 것2, 참깨 1/2 

 * 살짝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총 2마리용 양념의 양입니다.

 

 

2. 재료 준비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고추가루2, 고추장1, 간장2, 올리고당3, 참기름2, 다진 마늘1, 소주1, 쪽파다진 것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고등어 : 핏물이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 준 후 => 앞뒤 소금,후추로 밑간 한 후 => 앞뒤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뿌려 => 10분간 그대로 두세요.

  * 고등어 1마리당 => 소금1/4, 후추1/8을 뿌려 준 후 => 밀가루1을 앞뒤 골고루 뿌려주세요.

  * 씻을 때 핏물을 모두 제거해야 비린맛과 냄새가 없어져요.

  *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속까지 배이고 젓가락으로 살 발라먹기 편해요.

  * 밀가루를 얇게 씌워주면 양념이 잘 흡수되고 구울때 기름이 덜 튀어요.(수분이 밀가루에 흡수되서)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1을 넣고 고등어 1마리를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양념장은 금방 타니 고등어 먼저 익혀주세요.

 * 이때 고등어는 바로 먹을 수 있을정도로 완전히! 익혀주세요.

 

 

▣ 둘째 -  약불로 줄이고 => 다 구운 고등어에 양념장을 골고루 듬뿍 발라서 => 앞뒤 잠시만 구워주세요.

 * 센불에 오래 구우면 양념장이 금방타요.

 * 약불에 한쪽면당 1분이하로만 구워주세요.

 

 

▣ 셋째 -  불을 끄고 참깨를 솔솔 뿌려 접시에 담아주세요.

 

 

 

 

맛있는 양념장을 발라 구운 '고등어양념구이'입니다.

 

황태구이 양념 아시죠?

그 양념맛과 비슷하게 매콤하면서 짭조름하고 뒷맛은 달면서 참기름의 고소함이 입안을 감도는 생선구이입니다.

 

 

등푸른생선이 흰살생선보다는 좀 더 비리맛과 냄새가 있잖아요.

그것을 싫어하신 분들에게 양념맛이 부담감을 덜어준답니다.

 

 

붉은 양념맛이 강할 것같지만

겉에만 양념을 발라서 뽀얀 속살에서 고등어 고유의 맛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제가 요즘 위장병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안먹으려고 양념장을 조금 덜 바른 것인데요.

사진보다는 양념장을 더 발라주세요.

나머지 한마리는 건강이고 뭐고 듬뿍 듬뿍 발라주니 더 맛있고 밥도둑이 따로 없더이다!

(실은 죽이랑 같이 먹었으니 죽도둑이지요)

 

양념장도 맛있고 고등어도 적당히 잘 구웠는데... 부족해 보이는 것은 무엇을까요?

너무 휑~하게 접시&생선이었나봐요.

상추라도 몇장 바닥에 깔아줄껄~

즐겨찾던 생선 '고등어'~~~ 맛있는 양념으로 평소와 다른 '고등어양념구이' 해드셔보세요.

맛이 완전 좋아요.

 

 

 

<여기에 고소한 팽이버섯전을 곁들여서 한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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