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이 매일 하는 고민이 오늘 무엇을 먹지? 잖아요
매일 다르게 차려야하는 밥상에 만드는 수고보다는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는게 더 스트레스일때가 있는데요.
제가 정한 기준은 고민하지 말고 저렴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서 요리하기!! 예요.
마트에서 특별세일하거나 제철식재료가 보통은 저렴하고 신선하거든요.
그런 식재료로만 골라서
한번도 요리해본적 없는 식재료라도 일단 사서 요리법을 검색해서 만들곤 하는데요.
마트에 갔더니 껍질을 까놓은 '메추리알'을 져럼하게 판매하길래 장조림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입에 쏘옥~ 짭잘한 밑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1.재료준비 (2인분 x 3끼)
▣ 주재료 : 깐 메추리알 40개, 다시마 5x5cm 1장, 다진마늘 1/2밥숟가락, 참기름 1밥숟가락, 물 3국자.
▣ 양념장재료 : 간장 2/3국자, 설탕2밥숟가락, 올리고당 2밥숟가락
* 제 요리법에는 물3국자 + 간장2/3국자로 거의 4국자의 수분이 들어가는데요. 이 간장양념을 거의 다 조리는게 아니라 1/2국자정도 남겨서 먹을때 국물과 촉촉하게 먹는 레시피예요. 메추리알이 흰자보다 노른자가 커서 그냥 먹으면 뻑뻑해서 국물을 남겼어요.
2. 재료손질
▣ 양념장만들기 : 그릇에 간장,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골고루 섞어두기.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 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 다시마 옆에 있는 것은 말린 파뿌리예요. 건강에 좋다고 해서 국물 낼때 사용하는데요. 생략하셔도되요.
3.요리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메추리알, 다시마, 물 3국자를 넣고 약불에 5분간 끓여 다시마 국물을 내주세요.
* 다시마 국물을 우릴려고 3국자 정도 넣었는데요. 그렇지 않을경우 물1:간장1 약불에 조리셔도되요.
▣ 둘째 - 여기에 양념장(간장+설탕+올리고당)을 넣어 골고루 섞은후 중불에 5분간 조려주세요.
▣ 셋째 - 국물을 우린 다시마( 말린 파뿌리)를 건져내주세요.
▣ 넷째 -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약불로 간장양념이 1/2국자정도 조금 남을때가지 조려주세요.
* 본인이 원하는 짠맛의 정도가 다르기때문에 중간에 드셔보시고 원하는 정도 맛이 나왔다면 불을 꺼주세요.
국물을 100% 조리지 않고 조금 남겨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봤습니다.
메추리알은 달걀과 달리 흰자보다는 노른자가 더 많아서 식감이 뻑뻑하거든요.
국물을 좀 남기시는게 좋아요.
보통은 올리고당도 안쓰고 참기름도 안쓰던데
저는 요리의 윤기를 내고 건강에 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 좋다해서 써봤어요.
참기름도.. 짠맛이 거의 대부분인 단순한 맛에 고소함을 주기 위해 넣었어요.
탱글 탱글 쫄깃한 식감에 짭짤~ 달콤~ 고소한 맛이 나는 장조림이예요.
따뜻할때는 부드럽다가 식으니 쫄깃하니 둘다 맛있네요.
이렇게 그릇에 담아놓으니 고등학교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 생각나요.
장조림 국물이 흘러 책에서 간장냄새 다던~ 그런 여고생시절이 있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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