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워먹다보면 종종 1~2덩어리가 남을 때가 있지 않나요?
다시 구워먹기에도 찌개나 볶음으로 쓰기에도 작고....
그래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작은 고깃덩어리가 눈에 띄지않아 몇개월 방치가 되기도합니다.
요로코롬~ 애매하게 남은 고기는 볶음밥으로 만들어서 간단하게 아침이나 점심식사메뉴로 한끼 해결할 수 있는데요.
원래 볶음밥이란게 이젓 저것 넣기도 하잖아요.
재료를 더 구할 필요없이 냉장고에 있는 채소 몇가지와 먹고 남은 소고기로 볶음밥 맛있에 만들어보겠습니다.
구워먹고 남은 소고기로 한끼 또 해결!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소고기 150G (또는 먹고남은것 그대로~), 찬밥 2공기, 쪽파 3뿌리 (또는 대파 10cm), 통마늘 4개, 양파(소)1/2개, 당근(대) 3cm 한토막, 식용유4밥숟가락
* 채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바꿔주세요.
* 양파는 많이 넣으면 물이 생겨 고슬고슬하지 않으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굴소스4, 올리고당1
* 굴소스가 없다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맛을 내고. 소금을 사용할 때는 올리고당은 빼주세요.
* 굴소스나 간장의양은 일단 3밥숟가락을 넣고 추가로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하세요.
▣ 소고기 밑간재료 (밥숟가락) : 소주 1/2, 후추 1/6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소고기밑간하기 : 잘게 썰은 소고기는 소주와 후추를 넣고 조물 조물 섞어주세요.
▣ 양파/당근 : 0.7cm 크기로 작게 썰어주세요.
▣ 파 : 잘게 썰어주세요.
▣ 통마늘 : 0.3cm 두께로 얇게 저며주세요 (슬라이스 썰기)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4를 넣고 파, 마늘을 볶아주세요.
▣ 둘째 - 마늘의 겉면이 살짝 노릇해졌을 때 => 중불로 조절하고 => 소고기를 볶아주세요.
▣ 셋째 - 빨간 소고기 겉면이 갈색으로 익었을 때 => 당근,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 넷째 : 여기에 굴소스4, 올리고당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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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째 - 마지막으로 밥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후 => 밥이 말랑하게 익었다면 불을 꺼주세요.
▣ 여섯째 - 누룽진 볶음밥을 만들고 싶다면 가스불을 그대로 켜두고 => 팬 전체적으로 얇게 펼친후 => 하얀 연기가 올라올 때까지 그대로 부쳐주세요.
굽고 남은 소고기로 만든 또 다른 한끼 '소고기볶음밥'입니다.
지난 밤 배불리 구워먹고 몇조각 남은 소고기를
다음날 점심에 송송송~썰어서 밥이랑 볶아서 간단한 점심메뉴로 해결했지요.
쫄깃하고 고소한 고기가 지난 밤에 구원 먹던 고기와 다른 별미인데요.
왜 백종원님은 볶음밥에 양파를 넣지 말라고하셨는지~~~
무조건 볶음밥은 고슬고슬해야하나요?
양파를 적당히 사용하면 볶은 양파의 풍미도 좋고 밥이 촉촉해요.
물론 왕창~~ 많이 넣으면 질척해지는 단점도 있으니 조금만!!
굴소스가 있다면 굴소스에 약간의 올리고당을 넣어 볶으면 윤기도 흐르고 뒷맛이 살짝 달아 맛있는데요.
올리고당이 없다고 물엿이나 설탕을 대신 넣지는 마세요.
그리고 굴소스가 없으면 그냥 소금간만 해서 드셔도 맛있지요~
볶음밥에 김치, 김, 국정도만 곁들여도 간단하게 한끼해결할 수 있는데요.
국도 어려운것 끓이지마시고 간단하게 계란국 끓이면 좋답니다.
돼지고기가 남았다면?
송송 썰어 김치넣고 돼지고기 김치볶음밥 해드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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