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고 해서 건강에 특히 좋다잖아요.
저는 매일 아침 익힌 토마토, 사과, 바나나를 넣고 과일 쥬스를 갈아 마시는데요.
그래서 사과는 냉장고에 항상 두고 먹는 과일이기도합니다.
어제 아침은 구운 사과를 얹어 샐러드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했는데요.
아침식사가 상큼하고 달콤하니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 색다르더라고요.
이 좋은 기분~ 이웃님들도 함께 누려봤으면 좋겠네요.
상큼 달콤한 아침식사메뉴 '사과 샐러드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구운 사과 재료 : 사과 (중) 1개, 버터 1밥숟가락, 설탕1.5밥숟가락
▣ 샐러드재료 (밥숟가락) : 양상추 큰잎 3장, 삶은 달걀 1개, 아몬드 슬라이스 2, 모짜렐라 피자치즈 2
* 모짜렐라 피자치즈는 녹여서만 먹는게 아니라 말랑하게 해동해서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 빵을 곁들이면 든든한 아침식사메뉴가 됩니다.
▣ 샐러드소스재료 (밥숟가락) : 올리브유4, 발시막 식초4, 올리고당2, 소금 1/4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사과 : 씨앗만 제거하고 껍질째 => 0.5cm 두께 /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영양이 풍부하데요. 입맛에 안맞는다면 깍아주세요.
▣ 양상추 : 물을 최대한~ 털어준 후 => 손으로 작게 잘라주세요.
▣ 삶은 달걀 : 0.5cm두께/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 소스만들기 : 그릇에 올리브유4, 발사믹식초4, 올리고당2, 소금1/4를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 모짜렐라피자치즈 : 상온에서 충분히 말랑하게 해동시켜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이고 사과를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둘째 - 구운 사과에 설탕1.5밥숟가락을 뿌려 골고루 섞어 준후 => 불을 꺼주세요.
▣ 셋째 - 접시에 양상추=> 삶은 달걀 => 모짜렐라 피자치즈 => 소스를 뿌려주세요.
▣ 넷째 - 여기에 구운 사과, 아몬드 슬라이스 , 소스를 뿌려 주세요.
상큼하고 달콤한 아침식사메뉴 '사과 샐러드'입니다.
사과를 구우면 단맛과 신맛이 더욱 진해지고 식감은 물컹~ 부드러워지는데요.
아삭한 양상추, 고소한 아몬드와 치즈, 부드러운 달걀
여기에 풍미가 좋은 올리브유와 새콤한 발사믹식초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달콤하고 가벼운 샐러드입니다.
예전에 이탈리아레스토랑에서 리코타치즈 샐러드에 구운 사과가 곁들여 나온 것이 참 맛있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구운 사과 샐러드 레시피가 있어서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여기에 빵을 곁들이면 든든한 식사메뉴가 되는데요.
이왕이면 따뜻하게 데운 빵에 아메리카노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달콤~ 상큼~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아침식사메뉴입니다.
제가 늙었나봐요.
요즘 나오는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와 랩이 있는 노래가 부담스럽더라고요.
노래를 듣는 것은 저에게는 휴식같은 의미인데..
화려한 멜로디에 노래 사이사이 쉼없이 랩으로 채워진 요즘 음악은 편하지않아요.
sam smith, 에피톤프로젝트, 파스텔쉐이드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아침식사를 하니 이 여유로움이 어찌나 행복한지... 어제 아침은 오랜만에 센치하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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