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는 가공 상태에 따라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 명태를 반건조한 것이 코다리입니다.
그래서 명태보다는 쫄깃하고 완전 건조한 북어보다는 속살이 부드러운데요.
이 코다리를 매콤하고 짭잘하게 양념해서 맛있는 저녁메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매콤 쫄깃한 오늘의 저녁메뉴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X 2회)
▣ 주재료 : 손질된 코다리 1kg (몸통만 3마리정도), 대파 1/2뿌리, 무 4cm 한토막
* 더욱 쫄깃한 코다리로 드시고자 할 경우, 1~2일정도 더 건조시켜 드셔 보세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추가루3, 간장5, 올리고당 3, 후추 1/3, 다진 마늘 2, 다진 생강 1/2, 요리술 2, 물 3국자 (1국자=8밥숟가락), 참기름1
* 아이가 먹는 반찬이라면 고추가루를 빼주세요.
* 다진 생강 생략 가능!!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코다리 : 깨끗히 씻어 5cm 간격으로 토막 낸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고추가루, 간장, 올리고당, 후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요리술,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무우 : 0.7cm 두께로 4cm 크기로 썰어주세요.
▣ 대파 : 큼직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팬에 코다리,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 후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 둘째 -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국물이 1/4이 될 때까지 조려주세요.
* 양념이 골고루 배이고 바닥이 타지 않게 중간 중간 뒤집어 주어야하는데 이때 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 셋째 - 무우가 익고 양념장이 적당히 조려졌다면 대파를 넣고 1~2분간 더 익힌 후 불을 꺼주세요.
▣ 넷째 -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살이 부서지니 조심해서 섞어주세요!!!)
하얀 속살이 매콤하고 짭잘하게 양념된 '코다리조림'입니다.
명태는 통통해서 먹을 것이 많고 비리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잘 먹는 생선인데요.
코다리는 반건조해서 식감이 살짝 쫄깃하고 명태살 특유 구수한?맛이 더욱 진하답니다.
냉동 유통되는 제품이라 많이 사서 냉동실에 저장해두고
마트가기 귀찮을 때 꺼내서 조려먹는 저희 집 비상 식량이기도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창문을 열지 못해 추가 건조를 못시켰는데요.
맑은 날 하루나 이틀정도 건조시켜 요리하면 맛도 진하고 식감도 쫄깃해서 더욱 맛있답니다.
혹시 오늘 저녁메뉴 고민 중이시라면? 코다리조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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